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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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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1

낙동강이 마을을 크게 휘감아 도는 지형 위에 조선 시대 서원과 종택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유적이 시내에서 멀리 흩어져 있어 차가 없으면 하루에 두 곳이 한계입니다. 9월 말 탈춤축제 주간에는 방을 구하기 어렵습니다.

09하회별신굿탈놀이

하회마을 입구 전수관에서 정해진 요일에 상설 공연을 하고 입장료가 없습니다. 양반과 선비를 대놓고 조롱하는 대목이 이 놀이의 핵심입니다. 중간에 관객을 끌어들여 같이 놀리는 순서가 있어 앞자리는 각오해야 합니다.

지도에서 보기© Omega · 공공누리 제1유형 · 한국관광공사
10이천동 마애여래입상

자연 바위에 몸을 새기고 그 위에 따로 깎은 머리를 얹은 12m짜리 불상입니다. 제비원이라는 옛 역원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고, 민요 「성주풀이」에 나오는 그 제비원이 여기입니다.

지도에서 보기© Lily Lili · Pexels License · Pexels
11군자마을

광산 김씨 예안파가 대대로 살던 고택들을 안동댐에 잠기기 전에 산기슭으로 옮겨 모은 마을입니다. 탁청정과 후조당 같은 건물이 남아 있고, 몇 채는 하룻밤 묵는 고택 숙소로 내줍니다. 저녁이면 관광객이 빠져 마당이 아주 조용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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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하회세계탈박물관

하회마을 매표소 근처에 있는 개인 박물관으로, 한국 탈과 함께 아시아·아프리카·유럽에서 모은 탈을 나라별로 걸어 두었습니다. 하회탈 열한 개가 어떤 인물인지 하나씩 풀어 둔 방이 있어, 탈놀이 공연을 보기 전에 들르면 대사가 훨씬 잘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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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안동민속박물관

월영교 건너편 언덕에 있는 시립 박물관으로, 안동 사람들의 관혼상제와 놀이를 모형으로 보여 줍니다. 바깥 야외박물관에는 안동댐 수몰 지역에서 뜯어 옮긴 초가와 기와집, 돌다리가 흩어져 있습니다. 월영교 야경과 묶어 해 질 녘에 가면 동선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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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이육사문학관

「광야」와 「청포도」를 쓴 시인 이육사가 태어난 도산면 원촌마을에 세운 문학관입니다. 육사라는 호는 감옥에서 받은 수인 번호 264에서 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944년 베이징 감옥에서 숨지기까지의 기록을 보여 주고, 도산서원에서 차로 10분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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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법흥사지 칠층전탑

흙을 구운 벽돌로 쌓은 통일신라 탑이고 국내에 남은 전탑 가운데 가장 크고 오래된 것으로 꼽혀 국보로 지정됐습니다. 임청각 바로 옆에 서 있어 두 곳을 한 번에 봅니다. 탑 앞을 지나던 중앙선 철로를 걷어 낸 뒤로 탑 둘레를 가로막는 것이 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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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1997년부터 해마다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 열흘쯤 이어지는 탈춤 축제입니다. 시내 탈춤공원에 국내 탈놀이 단체와 해외 공연단이 모이고, 하회마을에서는 밤에 줄불놀이를 엽니다. 탈을 쓰고 거리를 행진하는 순서에 관광객도 섞여 들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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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선성수상길

예안면 안동호 위에 띄운 부교로, 물 위를 1km가량 걸어 건넙니다. 다리 아래에는 댐을 막으면서 잠긴 옛 예안 고을과 학교 터가 있고, 중간에 옛 학교 이야기를 적은 쉼터가 있습니다. 바람이 세면 다리가 출렁여서 그런 날은 출입을 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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