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은 인도 궁전을 흉내 냈고 안은 중국풍으로 꾸며 두 양식이 벽 하나를 두고 갈립니다. 연회장 천장에는 용이 발톱으로 등을 붙들고 있는데 무게가 상당해 아래 손님이 불안해했다고 전합니다. 1차 대전 때는 인도 병사 병원으로 썼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Tony Zohari · Pexels License · Pexels
런던에서 기차로 한 시간 거리라 주말이면 사람이 몰려오는 바닷가 도시입니다. 해변이 모래가 아니라 둥근 자갈이어서 맨발로 걷기 어렵습니다. 여름에도 물이 차서 오래 들어가 있는 사람이 드뭅니다.
겉은 인도 궁전을 흉내 냈고 안은 중국풍으로 꾸며 두 양식이 벽 하나를 두고 갈립니다. 연회장 천장에는 용이 발톱으로 등을 붙들고 있는데 무게가 상당해 아래 손님이 불안해했다고 전합니다. 1차 대전 때는 인도 병사 병원으로 썼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Tony Zohari · Pexels License · Pexels부두 끝에 놀이기구가 서 있고 발밑 나무판 사이로 바닷물이 그대로 보입니다. 판자 틈이 넓어 가는 굽이 빠지기 쉽고, 오락실 소음이 끊이지 않아 조용한 산책과는 거리가 멉니다.
지도에서 보기© Ivan Dražić · Pexels License · Pexels1975년에 닫힌 부두가 불과 폭풍으로 무너져 뼈대만 물 위에 남았습니다. 철거하지 않고 그대로 두어 지금은 물새가 앉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가을과 겨울 해 질 무렵에는 찌르레기 떼가 그 위를 돌며 모양을 바꿉니다.
지도에서 보기© Jimmyk photos · Pexels License · Pexels어촌 시절의 골목이 그대로 남았습니다. 두 사람이 나란히 지나기 어려운 구간이 있습니다. 지금은 보석과 골동품 가게가 대부분이고 문이 좁아 밖에서는 안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길이 얽혀 있어 같은 자리를 두 번 지나기 쉽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salah zhouri · Pexels License · Pexels해변이 둥근 자갈이라 맨발로 걸으면 발바닥이 아프고, 물에 들어가는 자리는 자갈이 갑자기 깊어져 아이 손을 잡게 됩니다.
지도에서 보기© Kyle Miller · Pexels License · Pexels절벽 끝에서 물러나 걸으세요. 백악 절벽은 아래가 파여 있어 위쪽이 예고 없이 무너지고 해마다 조금씩 뒤로 물러납니다. 브라이턴에서 버스로 사십 분 걸리고 능선 길은 오르내림이 계속됩니다.
지도에서 보기© Saheemc · Pexels License · Pexels붉은 벽돌로만 지은 교구 교회인데 신랑 천장이 웨스트민스터 사원보다 높습니다. 기둥으로 나눈 측랑이 없어 안이 통짜 상자처럼 비어 있고, 노아의 방주 치수대로 지었다는 이야기가 붙어 다닙니다. 둘레 집들이 낮아 골목 어디서나 벽이 먼저 보입니다.
지도에서 보기© Michael D Beckwith · Pexels License · Pexels1883년에 놓인 전기철도이고 해변을 따라 짧게 오갑니다. 선로가 자갈밭 위에 얹혀 있어 큰 폭풍이 지나가면 모래를 걷어 내야 다시 움직이고, 여름철에만 다니고 겨울에는 차고에 넣어 둡니다.
지도에서 보기© Jimmyk photos · Pexels License · Pexels빙하기에 녹은 물이 백악을 파내 만든 마른 골짜기이고 영국에서 이런 지형으로는 깊은 축입니다. 악마가 하룻밤에 팠다는 이야기가 이름에 남았지만 판 것은 물입니다. 바람이 세서 연을 날리거나 행글라이더가 뜨는 자리로 쓰입니다.
지도에서 보기© Jimmyk photos · Pexels License · Pexels레인스와 이름이 비슷하지만 다른 구역이고 골목이 넓어 상점이 물건을 길가에 내놓습니다. 중고 옷과 음반과 옛 가구를 파는 가게가 많고 값을 붙여 놓지 않은 물건이 섞여 있습니다. 일요일에는 길 한복판에 노점이 더 섭니다.
지도에서 보기© Sonya Livshits · Pexels License · Pexels웨스트 피어 잔해 앞 해변에 2016년 세운 가느다란 탑이고 유리 원반 객실이 천천히 위아래로 오갑니다. 꼭대기에서 바다와 사우스다운스 구릉이 함께 보입니다. 2024년 말 운영사 파산으로 닫혔다가 2025년 새 주인 아래 다시 열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로열 파빌리온 정원 안에 있는 시립 박물관이고 원래 왕의 마구간 일부였습니다. 달리가 만든 메이 웨스트 입술 소파가 대표 소장품입니다. 수집가 에드워드 제임스가 모은 초현실주의 작품이 여기에 많이 남아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마리나에서 동쪽으로 백악 절벽 바로 밑을 따라 솔트딘까지 가는 바닷가 길입니다. 도중에 작은 마을 로팅딘에 들러 찻집과 정원을 봅니다. 낙석 때문에 일부 구간을 막는 때가 있어 시의 공지를 보고 갑니다.
지도에서 보기브라이턴에서 기차로 15분이면 닿는 서식스 주도이고 언덕 위에 노르만 성이 남아 있습니다. 11월 5일 밤에는 불꽃 축제가 열려 횃불 행렬이 좁은 골목을 메웁니다. 그날은 저녁부터 기차가 서지 않는 해가 많아 돌아올 길을 미리 정해야 합니다.
지도에서 보기1872년에 문을 열어 지금도 운영하는 수족관 가운데 가장 오래되었습니다. 빅토리아 시대 벽돌 아치 천장 아래 수조가 늘어서 있습니다. 팰리스 피어 입구 바로 옆이라 해변을 걷다 들르기 좋습니다.
지도에서 보기호브 해변 산책로를 따라 문짝 색이 저마다 다른 작은 나무 오두막이 줄지어 섭니다. 모두 개인 소유라 안에 들어갈 수는 없고 값이 웬만한 차보다 비쌉니다. 브라이턴 중심에서 서쪽으로 걸어가면 사람이 확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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