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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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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강이 바다로 나가기 전 마지막 굽이이고, 예전에는 이 물가에서 배의 짐을 부렸습니다. 그 창고들이 식당과 술집으로 바뀌어 낮에는 닫혀 있고 해가 진 뒤에 사람이 몰립니다. 강 건너 언덕에는 옛 요새와 박물관이 붙어 있어 낮 시간은 그쪽으로 채우게 됩니다.

01클락키 창고 거리

짐을 쌓아 두던 창고를 칠해 식당으로 바꾼 거리입니다. 골목 위에 반투명 천막을 씌우고 시원한 바람을 아래로 불어 넣어 야외인데도 덜 덥습니다. 낮에 가면 문이 대부분 닫혀 있어 사진만 찍고 돌아 나오게 됩니다.

지도에서 보기© CK Seng · Pexels License · Pexels
02보트키

강 하류 쪽 물가라 뒤로 사무실 건물이 바로 붙어 있습니다. 숍하우스 한 줄이 물을 따라 휘어 있고 점심때는 근처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이 줄을 채웁니다.

지도에서 보기© Shlok Rana · Pexels License · Pexels
03카베나 브리지

지금 남은 가장 오래된 다리입니다. 다리 앞에 소와 말, 소달구지의 통행을 금한다는 옛 표지가 그대로 붙어 있습니다. 무게를 견디지 못해 걸어 두었던 것이고 지금은 보행교로만 씁니다. 철제 부재에 찍힌 제작 표시가 아직 읽힙니다.

지도에서 보기© Nino Sanger · Pexels License · Pexels
04포트 캐닝 공원

사진으로 알려진 나선 계단은 옛 저수지로 내려가는 통로입니다. 언덕 위에는 요새 문과 향신료 정원, 잔디밭이 이어져 있고 잔디 아래가 물탱크입니다. 계단은 좁아서 한 사람씩 지나가야 사진이 됩니다.

지도에서 보기© Noor din · Pexels License · Pexels
05아시아 문명 박물관

이 항구를 지나간 물건들을 모아 둔 곳입니다. 인도양에서 건진 난파선 화물이 방 하나를 채우는데, 배 한 척에 실렸던 도자기 수천 점이 그대로 나옵니다. 강 건너로 다리를 하나 건너면 됩니다.

지도에서 보기© Chen Te · Pexels License · Pexels
06리버 크루즈

짐을 싣던 나무배를 손님 태우는 배로 고쳐 씁니다. 강 위 다리 밑을 지나며 양쪽 건물을 보는 정해진 구간을 왕복하고, 지붕이 낮아 서 있으면 다리에 머리가 닿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Khoi Pham · Pexels License · Pexels
07옛 힐 스트리트 경찰서

창문과 셔터 927개를 무지개 순서로 칠해 두었습니다. 건물 안은 정부 부처가 쓰고 있어 안뜰과 1층 전시 공간만 들어갈 수 있고, 사진은 길 건너에서 찍어야 색 순서가 다 들어옵니다.

지도에서 보기© Dinidu Missaka · Pexels License · Pexels
08페라나칸 박물관

혼례에 쓰던 물건만 모아 둔 층이 있습니다. 열이틀 동안 이어지던 절차를 방 순서로 따라가게 만들어, 구슬신과 침대와 문서가 그 순서대로 놓여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Huy Nguyễn · Pexels License · Pexels
09아르메니안 교회

뒤뜰 묘비 하나에 난초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이 나라 국화가 된 난초를 자기 정원에서 찾아낸 사람의 무덤이고, 교회 건물은 1835년에 올려 이 도시의 예배당 가운데 가장 이릅니다. 신자 공동체는 오래전에 흩어졌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Iyan Darmawan · Pexels License · Pexels
11로버트슨 키

클락키에서 강을 거슬러 십 분쯤 걸으면 나오는 강변으로, 클럽 대신 카페와 식당이 늘어서 훨씬 조용합니다. 주말 아침에는 브런치를 먹으러 오는 동네 사람으로 붐빕니다. 강가 산책로가 끊기지 않아 저녁 달리기 길로도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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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래플스 상륙지

1819년 래플스가 처음 땅을 밟았다고 알려진 강가에 흰 석상이 서 있습니다. 이 석상은 1972년에 만든 복제품이고, 청동 원본은 근처 빅토리아 극장 앞에 있습니다. 두 상을 이어 보면 강변 산책 한 바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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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빅토리아 극장과 콘서트홀

시청으로 쓰던 극장과 여왕을 기념해 지은 홀을 시계탑 하나가 잇는 흰 건물입니다. 싱가포르 교향악단의 본거지라 저녁 공연이 자주 열립니다. 강가 쪽 앞마당에 래플스의 청동 원본 동상이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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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아트 하우스(옛 국회의사당)

1827년 상인의 집으로 지어 이 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정부 건물로 꼽힙니다. 국회가 떠난 뒤 공연장과 전시장이 되었습니다. 앞마당의 청동 코끼리상은 1871년 시암 국왕이 방문 기념으로 준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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