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고

더니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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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1

1848년 스코틀랜드 장로교 이주민들이 세운 도시로, 이름도 에든버러를 가리키는 게일어에서 왔습니다. 학기 중에는 대학생이 거리를 메우고, 시내에서 차로 삼십 분이면 오타고 반도에서 앨버트로스와 펭귄을 봅니다. 12월부터 3월까지가 따뜻합니다.

01볼드윈 스트리트

주택가 언덕을 곧장 올라가는 짧은 길로,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거리로 기네스에 올라 있습니다. 2019년 웨일스의 한 거리에 기록을 빼앗겼다가 이듬해 다시 측정해 되찾았습니다. 꼭대기까지 걸어 오르면 숨이 차서 대부분 중간에 한 번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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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더니든 기차역

검은 현무암과 흰 석회암을 번갈아 쌓은 1906년 역사로, 바닥에는 도자기 타일 수십만 장으로 깐 모자이크가 있습니다. 지금은 정기 여객 열차가 거의 없고 관광 열차만 이따금 떠나지만 건물 안은 언제든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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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오타고 농민 시장

토요일 아침마다 기차역 옆 주차장에 서는 장입니다. 오타고 농가가 직접 가져온 채소와 고기와 치즈가 나오고, 아침을 해결하려는 학생과 주민이 커피 노점에 길게 줄을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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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라너크 성

1870년대에 은행가 라너크가 오타고 반도 산마루에 지은 저택으로, 뉴질랜드의 유일한 성이라고 홍보합니다. 탑 꼭대기에 오르면 항구 양쪽 바다가 내려다보이고, 정원은 따로 표를 사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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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로열 앨버트로스 센터

반도 끝 타이아로아 곶은 로열 앨버트로스가 사람 사는 본토에 둥지를 트는 세계 유일한 곳입니다. 관찰실 유리창 너머로 둥지를 보고, 날개를 펴면 3m에 이르는 새는 바람이 센 오후에 더 잘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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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터널 비치

사암 절벽 속을 손으로 깎아 뚫은 계단 터널 끝에 조그만 모래 해변이 숨어 있습니다. 1870년대에 한 정치인이 가족이 바닷가에 내려갈 수 있도록 판 것이라 합니다. 돌아오는 오르막이 가팔라서 생각보다 시간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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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펭귄 플레이스

멸종 위기의 노란눈펭귄을 보호하는 농장 안 보호구역입니다. 들판에 판 참호와 위장 막을 따라 몸을 숙이고 걸으면 펭귄이 몇 걸음 앞 둥지에 앉아 있습니다. 개별 출입은 안 되고 안내원과 함께하는 투어로만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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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토이투 오타고 정착민 박물관

마오리 정착에서 스코틀랜드 이주, 금광 시대까지 이 지방의 역사를 다루는 박물관으로 입장료가 없습니다. 이주민 수천 명의 초상 사진이 벽 한 면을 채운 방이 있고, 옛 증기 기관차가 실내에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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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샌드플라이 베이

반도 바깥쪽 모래 언덕을 미끄러지듯 내려가면 바다사자가 모래밭에 누워 있습니다. 바다사자는 뜻밖에 빠르게 달리므로 10m 넘게 떨어져 있으라는 안내가 있고, 저녁 무렵 언덕 위 관찰 막에서 노란눈펭귄이 올라오는 것을 기다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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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더니든 식물원

1863년에 문을 연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식물원으로, 입장은 무료입니다. 언덕 위 새장에는 케아와 카카 같은 토종 앵무새가 있고, 봄이 되면 진달래 숲이 언덕을 붉게 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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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오타고 박물관

대학가 옆에 있는 박물관으로 멸종한 거대한 새 모아의 뼈대와 남쪽 바다 생물, 마오리 유물이 상설 전시실에 모여 있습니다. 3층 열대 온실에서는 나비 수백 마리가 날아다녀 어깨에 내려앉습니다. 온실은 덥고 습하니 겉옷을 맡기고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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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올베스턴 저택

1906년에 상인 테오민 가족이 지은 저택으로 가구와 그림, 식기가 그 시절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안내원과 함께 도는 투어로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투어 인원이 적어 하루 몇 차례 금방 차니 미리 시간을 잡아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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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인트클레어 해변

시내 남쪽 끝 파도타기 해변으로 해안 산책로를 따라 카페가 늘어서 있습니다. 해변 끝 바위 위에 바닷물을 데운 야외 수영장이 있어 남극 바람을 맞으며 따뜻한 물에서 헤엄칩니다. 수영장은 여름철에만 열리니 겨울에는 산책로만 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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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모에라키 볼더스

북쪽으로 한 시간쯤 가는 코에코헤 해변에 지름이 사람 키만 한 둥근 바위들이 모래 위에 놓여 있습니다. 바다 밑 진흙 속에서 오랜 세월 굳어 생긴 바위가 절벽이 깎이며 드러났습니다. 물이 빠졌을 때 가야 바위 틈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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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오로코누이 생태 보호구역

시내에서 북쪽으로 20분 거리의 언덕 숲에 쥐와 족제비가 넘지 못하는 울타리를 친 보호구역입니다. 붉은 앵무새 카카가 머리 위로 날고 투아타라가 양지에서 볕을 쬡니다. 안내원과 걷는 투어를 고르면 혼자서는 지나칠 새를 짚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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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란위안 중국 정원

자매 도시 상하이의 장인들이 와서 2008년에 지은 담장 정원으로 돌과 기와도 중국에서 배로 실어 왔습니다. 연못 둘레로 정자와 다리가 이어지고 찻집에서 중국차를 냅니다. 금광 시절 오타고로 건너온 중국인 광부의 역사를 정원 안 작은 전시실이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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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오아마루 빅토리아 거리

북쪽으로 한 시간 반 거리의 항구 마을로 흰 석회석으로 지은 빅토리아 시대 창고와 은행이 한 구역에 몰려 있습니다. 옛 창고마다 스팀펑크 전시와 헌책방, 공방이 들어섰습니다. 해가 지면 항구 끝 서식지로 쇠푸른펭귄이 바다에서 올라오니 저녁까지 머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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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너깃 포인트 등대

남쪽 캐틀린스 해안의 좁은 곶 끝에 1870년에 세운 등대가 서 있습니다. 등대 아래 바다에 금덩이처럼 생긴 바위섬들이 줄지어 박혀 있어 이름이 붙었습니다. 곶으로 가는 길 벼랑 아래에서 물개가 쉬고 있으니 난간에서 내려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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