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으로 쓰는 뢰머는 1405년에 시가 사들인 뒤로 지금까지 같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층 황제 홀에는 신성로마제국 황제들의 초상이 벽을 돌아가며 걸려 있습니다. 광장 가운데에는 정의의 여신이 선 분수가 있습니다. 이 여신은 눈을 가리지 않고 뜬 채로 저울을 들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Masood Aslami · Pexels License · Pexels
은행 고층 건물과 손바닥만 한 옛 광장이 한 정거장 거리에 붙어 있어 도시가 두 얼굴로 보입니다. 남쪽 강 건너에는 박물관이 줄지어 있고 그 뒤 골목에는 사과주 술집이 모여 있습니다. 강변에 앉기 좋은 때는 4월에서 6월 사이, 그리고 9월과 10월입니다.
시청으로 쓰는 뢰머는 1405년에 시가 사들인 뒤로 지금까지 같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층 황제 홀에는 신성로마제국 황제들의 초상이 벽을 돌아가며 걸려 있습니다. 광장 가운데에는 정의의 여신이 선 분수가 있습니다. 이 여신은 눈을 가리지 않고 뜬 채로 저울을 들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Masood Aslami · Pexels License · Pexels이름은 대성당이지만 주교좌가 놓인 적이 없고 황제를 뽑던 자리라 그렇게 부릅니다. 열 명의 황제가 여기서 대관식을 치렀고 선거 예배당은 지금도 성가대석 옆에 남아 있습니다. 탑은 계단만 328단이고 승강기가 없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Justus Menke · Pexels License · Pexels전시관 한 채가 잔디밭 아래에 통째로 묻혀 있고 2012년에 그렇게 늘렸습니다. 천장에 낸 둥근 창이 잔디 위로 봉긋하게 올라와 빛을 아래로 흘려보냅니다. 티슈바인이 그린 로마 벌판의 괴테가 여기 있는데, 다리 자세가 어긋나 있어 한 번 세어 보게 됩니다.
지도에서 보기© Sevde Çulha · Pexels License · Pexels은행가 고층 건물 가운데 전망대를 일반에 여는 곳은 여기뿐입니다. 승강기로 오십몇 층까지 올라간 다음 짧은 계단을 걸어 나가면 사방이 트인 옥상입니다. 바람이 세면 그날 옥상은 닫으니 아래 매표소에서 먼저 물어보세요.
지도에서 보기© Tom Baudry · Pexels License · Pexels나사우 공작이 팔아 넘긴 온실 식물을 시민들이 돈을 모아 사들여 1871년에 열었습니다. 열대관은 방마다 습도와 온도를 달리해 두어서 안경을 쓰고 들어가면 첫 방에서 김이 서립니다.
지도에서 보기© Edka K · Pexels License · Pexels실내 시장이라 비가 와도 장이 서지만 일요일에는 문을 닫습니다. 이층 발코니에 서서 잔으로 와인을 마시는 자리가 있는데 앉을 데는 없습니다. 초록 소스에 넣는 일곱 가지 풀은 여기서 한 다발로 묶어 팝니다.
지도에서 보기© Sümeyye Başbil · Pexels License · Pexels다리 위 철제 아치에는 오디세이아의 한 구절이 그리스 문자로 새겨져 있습니다. 난간에는 자물쇠가 겹겹이 걸려서 무게 때문에 몇 해에 한 번씩 잘라 냅니다.
지도에서 보기© Mohammad Ayaz Alam · Pexels License · Pexels집 안의 가구와 책, 천문 시계는 전쟁이 닥치기 전에 다른 곳으로 옮겨 두어 그대로 살아남았습니다. 그래서 건물은 옛 도면대로 다시 지은 것인데 안에 놓인 물건은 괴테가 쓰던 것입니다. 삼층 창가 책상에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썼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Efrem Efre · Pexels License · Pexels유리 외벽을 마름모꼴로 짜 올려서 사과주 잔의 능면 무늬와 똑같아 보입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잔 이름을 그대로 붙여 게리페스라고 부르는데, 사무실 건물이라 안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Benny Merkle · Pexels License · Pexels지하철 입구가 옛 전차 한 량이 땅을 뚫고 비스듬히 솟아오르는 모양이라, 처음 보는 사람은 사고가 난 줄 알고 걸음을 멈춥니다.
지도에서 보기© Leonard Richards · Pexels License · Pexels마인 강 남쪽 기슭의 자갈 골목으로 사과주 선술집이 몰려 있습니다. 문 앞에 소나무 화환을 걸어 둔 집은 직접 짠 사과주를 낸다는 표시입니다. 낯선 사람과 긴 탁자에 붙어 앉는 것이 보통이라 빈자리가 보이면 물어보고 앉으세요.
지도에서 보기대성당과 뢰머 사이 전쟁으로 사라진 골목을 2018년에 되살린 구역으로 옛 모습을 본떠 다시 지은 집과 새로 지은 집이 섞여 있습니다. 금빛 저울의 집이 가장 화려합니다. 횔너마르크트 광장 분수 옆 벤치가 쉬어 가기 좋습니다.
지도에서 보기마인 강가에 선 리비크 남작의 저택을 쓴 조각 미술관입니다. 고대 이집트부터 신고전주의까지 조각만 모았고, 방이 작아 작품 하나하나를 가까이서 봅니다. 정원 쪽 카페는 미술관에 들어가지 않아도 앉을 수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건물 앞마당에 실물 크기 공룡 모형이 서 있는 자연사 박물관입니다. 피부 자국까지 남은 오리주둥이 공룡 화석 「공룡 미라」가 대표 소장품입니다. 가까운 메셀 화석 발굴지에서 나온 초기 말 화석도 볼 수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1880년에 문을 연 오페라 극장으로 전쟁 때 껍데기만 남아 오랫동안 폐허로 서 있었습니다. 1981년에 다시 열었지만 오페라는 다른 극장에서 하고 이곳은 음악회장으로 씁니다. 앞 광장 분수 주변이 저녁에 사람으로 찹니다.
지도에서 보기타우누스 산지의 로마 국경 장벽 리메스에 있던 요새를 1897년부터 황제 빌헬름 2세의 명으로 다시 쌓았습니다. 성문과 곡물 창고 안이 박물관입니다. 바트홈부르크에서 버스로 가고, 요새 뒤 숲에 옛 국경 둑이 이어집니다.
지도에서 보기라인가우 포도밭 사이에 1136년 세운 시토회 수도원으로 1986년 영화 「장미의 이름」을 이곳에서 찍었습니다. 수사들이 쓰던 긴 기숙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지금도 포도주를 빚고, 옛 압착기를 늘어놓은 방에서 시음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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