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구경거리가 아니라 수력 공장의 남는 압력을 빼는 밸브였습니다. 지금은 호수 물을 그대로 뿜어 올리는데 바람이 육지 쪽으로 불면 부두 산책로가 젖고, 겨울에는 얼 위험이 있어 멈추는 날이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Liviu Gorincioi · Pexels License · Pexels
호수가 강으로 빠져나가는 목에 앉은 프랑스어권 도시이고, 국경이 시내에서 버스로 닿을 만큼 가깝습니다. 국제기구가 몰려 있어 낮에는 정장이 많고 주말에는 도시가 조용해집니다. 5월부터 9월까지 호숫가가 열리고 그때 물에 들어가는 사람이 늘어납니다.
처음에는 구경거리가 아니라 수력 공장의 남는 압력을 빼는 밸브였습니다. 지금은 호수 물을 그대로 뿜어 올리는데 바람이 육지 쪽으로 불면 부두 산책로가 젖고, 겨울에는 얼 위험이 있어 멈추는 날이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Liviu Gorincioi · Pexels License · Pexels안으로 들어가려면 여권을 맡기고 안내를 따라가야 하며 혼자 돌아다니지 못합니다. 회의가 없는 날에는 총회장 천장의 색색 종유석 같은 설치물을 볼 수 있습니다. 정문 앞 광장에는 다리 하나가 부러진 거대한 의자가 서 있는데 지뢰 금지를 요구하며 세운 것입니다.
지도에서 보기© Boris Hamer · Pexels License · Pexels종교개혁 때 안쪽 장식을 걷어 내 벽과 기둥만 남았습니다. 칼뱅이 앉던 나무 의자가 한쪽에 놓여 있습니다. 바닥 아래 발굴 구역에는 로마 시대부터 쌓인 층이 통로로 이어집니다. 탑 계단은 좁고 나선이라 내려오는 사람과 마주치면 한쪽이 멈춰야 합니다.
지도에서 보기© beinspiredbymyview · Pexels License · Pexels구시가 언덕 위의 비탈진 광장이고 로마 시절 장터 자리였다고 전합니다. 가장자리 계단에 앉아 있는 사람이 많아 자리가 없으면 분수 턱에 걸터앉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chang · Pexels License · Pexels대학 공원의 옛 성벽 자리에 길게 새긴 부조이고 가운데 네 사람이 나란히 서 있습니다. 옆으로는 유럽 각국의 개혁 장면이 이어지는데, 인물의 키가 사람보다 훨씬 커서 아래에서 보면 얼굴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Recep Tayyip Çelik · Pexels License · Pexels호숫가 공원 비탈에 심은 화단이 그대로 시계 문자판입니다. 초침이 유난히 길어 바늘 끝이 화단 밖으로 나가 있고,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심은 것을 갈아엎어 색이 달라집니다. 시계 산업을 내세우려고 만든 것이라 시각은 실제로 맞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Pixabay · Pexels License · Pexels18세기에 사르데냐 왕국이 제네바에 맞서 계획해 지은 구역이라 격자로 반듯합니다. 집이 낮고 건물마다 가운데 안뜰이 있어 대문을 지나면 조용한 마당이 나오는데, 강 하나만 건너면 도시 분위기가 바뀝니다.
지도에서 보기© WASSIM AHMED · Pexels License · Pexels한 시계 회사가 모은 옛 시계와 법랑 세밀화를 전시합니다. 돋보기를 손에 쥐여 주므로 문자판 위의 머리카락 굵기 그림을 직접 들여다보게 되고, 태엽만으로 새가 우는 장치도 돌려 보여 줍니다. 월요일에 문을 닫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Tima Miroshnichenko · Pexels License · Pexels호수로 뻗은 목조 부두 전체가 수영터입니다. 여름에는 문을 열자마자 물에 들어가는 사람이 있고, 겨울에는 부두 끝 사우나에 몸을 데운 뒤 찬물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옵니다. 값이 싸고 안쪽 식당은 그날 정한 한 가지만 냅니다.
지도에서 보기© Ann H · Pexels License · Pexels도시 서쪽 국경에 걸쳐 있는 연구소이고 가속기가 땅속에 묻혀 있어 지상에서는 아무것도 드러나지 않습니다. 방문자 전시관은 표를 받지 않습니다. 실제로 쓰던 검출기 조각과 초전도 자석 토막을 만질 수 있게 놓았습니다. 안내를 붙인 견학은 자리가 금방 차므로 미리 신청해야 합니다.
지도에서 보기© Nino Sanger · Pexels License · Pexels구시가 언덕 아래 큰 박물관으로, 특별전이 아닌 소장품 전시실은 무료로 들어갑니다. 1444년 콘라트 비츠가 그린 제단화 「기적의 고기잡이」는 배경에 레만호와 살레브 산을 실제 모습대로 담아, 실재하는 풍경을 그린 초기 그림으로 꼽힙니다. 창밖 호수와 견주어 보게 됩니다.
지도에서 보기유엔 유럽본부 건너편 언덕에 있는 박물관으로, 적십자가 제네바에서 시작된 내력과 전쟁 속 구호 활동을 보여 줍니다. 1차 대전 포로 수백만 명의 행방을 적은 색인 카드 서고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입니다. 유엔 투어를 마치고 길만 건너면 됩니다.
지도에서 보기구시가에 남은 가장 오래된 개인 저택으로, 지금은 중세부터 19세기까지 제네바의 생활사를 보여 주는 무료 박물관입니다. 다락에는 성벽을 허물기 전 도시를 통째로 깎아 만든 커다란 모형이 놓여 있습니다. 모형 속 성벽 선을 기억해 두면 지금 거리의 굽은 길이 이해됩니다.
지도에서 보기호수 동쪽 기슭의 넓은 공원으로, 옛 저택 아래 계단식 장미 정원이 있습니다. 입장료는 없고, 6월이 장미가 한창인 때입니다. 꽃이 지나도 잔디 비탈에서 호수와 제트 분수가 내려다보여 도시락을 들고 오는 사람이 많습니다.
지도에서 보기호숫가 북쪽, 유엔 구역과 맞닿은 식물원으로 입장료를 받지 않습니다. 열대 온실과 고산 식물 바위정원이 있고, 한쪽 우리에서는 새와 알프스 산짐승을 기릅니다. 유엔 투어를 마치고 비탈길로 걸어 내려오면 바로 닿습니다.
지도에서 보기제네바 항구를 가로지르는 작은 노란 배로, 시내 대중교통에 들어가 버스표로 탑니다. 파키와 오비브 사이 노선은 몇 분마다 다녀서 다리를 돌아가는 것보다 빠릅니다. 호텔 투숙객이 받는 교통 카드로도 탈 수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항구 안 물 위에 솟은 바위 두 개로, 빙하가 알프스에서 실어 온 화강암 덩어리입니다. 큰 쪽 바위에 박힌 표지가 스위스 전국 고도 측량의 기준점이었습니다. 영국 공원 쪽 호숫가 난간에서 가장 가깝게 보입니다.
지도에서 보기구시가 남서쪽 마름모꼴 넓은 광장에 수요일과 토요일마다 벼룩시장이 섭니다. 낡은 레코드와 책, 그릇, 시계 부품까지 좌판이 광장을 채웁니다. 좋은 물건은 문을 열자마자 빠지고, 파장 무렵에는 값을 깎아 주는 상인이 많습니다.
지도에서 보기제네바 남쪽 국경 너머 프랑스 땅에 선 산으로, 베리에 쪽에서 케이블카로 오릅니다. 꼭대기에서 도시와 호수 전체가 내려다보이고 맑은 날에는 몽블랑까지 보여 「제네바의 발코니」라 부릅니다. 프랑스로 건너가는 길이라 여권을 지니고 갑니다.
지도에서 보기1602년 겨울밤 사보이 군대가 성벽을 기어오르다 물리쳐진 일을 기리는 12월 축제입니다. 주말 밤 구시가에서 그 시절 옷을 입은 사람들이 횃불을 들고 행진합니다. 골목에서 채소 수프를 나눠 주어 추운 밤에 줄이 깁니다.
지도에서 보기제네바에서 호수 건너 프랑스 쪽 기슭에 있는 중세 성곽 마을로, 여름에는 유람선이 닿습니다. 돌집 담마다 꽃 화분이 걸려 있고, 오감을 주제로 꾸민 미로 정원이 있습니다. 골목이 몇 개뿐이라 반나절이면 다 둘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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