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334m 산꼭대기에서 양쪽 바다에 조여진 시가지 불빛이 부채꼴로 내려다보입니다. 로프웨이는 3분 남짓이면 오르지만 해 지기 직전에 줄이 가장 길고, 바다 안개가 끼면 불빛이 통째로 가려지는 날도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Maxine Xin · Pexels License · Pexels
1859년 일본에서 가장 먼저 무역을 연 항구 가운데 하나라 언덕 비탈에 교회와 영사관이 남아 있는 항구 도시입니다. 바다를 양쪽에 낀 잘록한 땅에 시가지가 앉아 있어 야경이 유명하고, 홋카이도 안에서는 눈이 적은 편이지만 다니기 좋은 철은 5월부터 10월까지입니다.
높이 334m 산꼭대기에서 양쪽 바다에 조여진 시가지 불빛이 부채꼴로 내려다보입니다. 로프웨이는 3분 남짓이면 오르지만 해 지기 직전에 줄이 가장 길고, 바다 안개가 끼면 불빛이 통째로 가려지는 날도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Maxine Xin · Pexels License · Pexels1864년에 완공된 별 모양의 서양식 성채로, 1869년 하코다테 전쟁의 마지막 무대였습니다. 별 모양은 땅에서는 안 보이고 옆에 선 107m 고료카쿠 타워에 올라야 보이며, 해자를 따라 벚나무가 둘러서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Tetyana Kovyrina · Pexels License · Pexels하코다테역 바로 앞에 수산 가게와 덮밥집이 수백 곳 모인 시장입니다. 수조에서 살아 있는 오징어를 직접 낚으면 그 자리에서 회로 떠 주는 코너가 있고, 새벽에 열어 정오를 넘기면 문을 닫는 가게가 늘어납니다.
지도에서 보기© Andy Wilson · Pexels License · Pexels부두에 늘어선 메이지 시대 붉은 벽돌 창고들을 상점과 맥주집으로 바꾼 곳입니다. 창고 사이 운하에서 짧은 유람선이 나가고, 밤에 벽돌 벽에 조명이 들어오면 언덕 위 야경과 함께 한 번에 묶어 걷기 좋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Thiago Yoshida · Pexels License · Pexels모토마치 언덕에서 항구 쪽으로 곧게 떨어지는 비탈길로, 가로수 끝에 바다가 정면으로 걸립니다. 비탈 아래 부두에는 옛 세이칸 연락선 마슈마루가 기념선으로 떠 있고, 겨울에는 길이 얼어 미끄럽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minami okamoto · Pexels License · Pexels지금 건물은 1916년에 다시 지은 러시아 정교회 성당으로, 국가 중요문화재입니다. 종소리가 땡땡 울린다고 동네 사람들이 깡깡데라라는 별명으로 불렀고, 예배가 있는 날에는 안을 볼 수 없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Danila Popov · Pexels License · Pexels1910년에 지은 하늘색과 노란색의 서양식 목조 공회당으로, 2층 발코니에서 항구가 내려다보입니다. 안에서 메이지 시대풍 드레스를 빌려 입고 홀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대여료는 입장료와 따로 받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Tetyana Kovyrina · Pexels License · Pexels1898년 프랑스 수녀들이 세운 일본 첫 여자 수도원으로, 지금도 수녀들이 생활하는 곳이라 건물 안은 공개하지 않습니다. 앞뜰과 자료실만 돌아볼 수 있고, 매점의 마들렌과 소프트크림이 이곳을 찾는 실제 이유인 사람이 많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Mikhail Nilov · Pexels License · Pexels시영 대중목욕탕으로, 철분이 많아 물이 짙은 갈색을 띠고 녹 냄새가 납니다. 노면전차 종점 야치가시라 정류장에서 걸어서 금방이고, 동네 사람이 줄지어 드나들어 관광 온천과 분위기가 다릅니다.
지도에서 보기© 家豪 陳 · Pexels License · Pexels고마가타케 화산 아래 크고 작은 섬이 흩어진 호수로, 하코다테에서 특급 열차로 30분이 안 걸립니다. 섬 사이를 잇는 다리로 산책로가 이어지고, 유람선은 겨울에 호수가 얼면 쉽니다.
지도에서 보기© minami okamoto · Pexels License · Pexels개항 직후인 1859년에 시작한, 일본에서 손꼽히게 오래된 가톨릭 교회입니다. 지금 건물은 큰불 뒤 1924년에 다시 지은 고딕식으로, 지붕 위 수탉 풍향계가 표지입니다. 제단은 교황 베네딕토 15세가 보낸 것이라고 전합니다.
지도에서 보기유노카와 온천 바닷가의 온실 식물원으로, 정작 사람을 끄는 것은 바깥 원숭이 우리입니다. 12월부터 이듬해 봄까지 일본원숭이들이 온천물을 받은 연못에 몸을 담그고 졸아, 김이 오르는 모습을 보러 옵니다.
지도에서 보기하코다테산 남쪽 끝에서 쓰가루 해협으로 떨어지는 바위 곶으로, 맑은 날에는 바다 건너 아오모리 시모키타반도가 보입니다. 가는 길에 시인 이시카와 다쿠보쿠 일가의 묘가 있고, 바람이 세서 한여름에도 겉옷을 챙깁니다.
지도에서 보기모토마치 서쪽 바닷가 언덕에 1854년 페리 함대 수병을 묻은 데서 시작한 묘지로, 러시아, 영국, 중국 사람의 묘역이 나뉘어 있습니다. 비석 너머로 바다가 서쪽으로 열려 있어 해 질 녘에 찾는 사람이 많고, 전차 종점에서 걸어서 15분쯤입니다.
지도에서 보기하코다테역에서 걸어서 몇 분 거리에 작은 포장마차식 가게 스물몇 곳이 골목 안에 모인 먹자골목으로, 2005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가게마다 자리가 열 석 안팎이라 옆 손님과 어깨를 맞대고 마시고, 두세 곳을 옮겨 다니는 사람이 많습니다.
지도에서 보기1913년에 지은 흰 벽 푸른 창틀의 영사관 건물로, 지금은 개항 역사를 보여 주는 기념관입니다. 안뜰에 장미 정원이 있고, 1층 찻집에서 오후에 스콘과 홍차를 곁들인 애프터눈 티 세트를 시켜 놓고 정원을 봅니다.
지도에서 보기하코다테 동쪽 끝 바닷가에 김을 뿜는 높이 618m 활화산으로, 시내에서 동쪽으로 한 시간가량 운전해 갑니다. 5월 하순에서 6월 사이 기슭의 철쭉 공원에 수십만 그루가 분홍빛으로 피고, 중턱 주차장에서 분기공 옆까지 걸어 오릅니다.
지도에서 보기홋카이도 남서쪽 끝 마쓰마에번의 성으로, 일본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천수각을 1961년에 다시 세웠습니다. 성 둘레에 벚나무 만 그루쯤이 품종을 달리해 심겨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차례로 핍니다. 하코다테에서 차로 두 시간쯤입니다.
지도에서 보기하코다테 서쪽 호쿠토시에 1896년 세운 일본 첫 남자 트라피스트 수도원으로, 삼나무와 포플러가 늘어선 긴 진입로가 이름났습니다. 수도원 안은 사전 신청한 남성만 들어갈 수 있고, 앞의 매점에서 수도사들이 만드는 버터와 쿠키를 팝니다.
지도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