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에 20만 리터가 넘게 들어가는 나무 술통이 있는데 채워진 적은 몇 번뿐입니다. 통 위에는 사람이 올라가 춤출 수 있게 판을 깔았습니다. 두 번 불에 탄 뒤 1764년에 벼락을 맞고서는 다시 짓지 않고 그대로 두었습니다. 시내에서는 케이블 열차를 타고 오릅니다.
지도에서 보기© Peter Jochim · Pexels License · Pexels
네카어 강이 좁은 골짜기를 빠져나오는 자리에 도시가 있어서 양쪽 산이 바로 위로 솟아 있습니다. 대학 건물이 시내 곳곳에 흩어져 있어 학기 중에는 골목이 학생으로 찹니다. 언덕을 오르려면 4월부터 6월까지가 낫고 9월과 10월도 나쁘지 않습니다.
지하에 20만 리터가 넘게 들어가는 나무 술통이 있는데 채워진 적은 몇 번뿐입니다. 통 위에는 사람이 올라가 춤출 수 있게 판을 깔았습니다. 두 번 불에 탄 뒤 1764년에 벼락을 맞고서는 다시 짓지 않고 그대로 두었습니다. 시내에서는 케이블 열차를 타고 오릅니다.
지도에서 보기© Peter Jochim · Pexels License · Pexels시내 쪽 다리목에 거울을 든 청동 원숭이가 앉아 있고 옆에 쥐가 붙어 있습니다. 거울을 만지면 다시 온다고 해서 그 부분만 닳아 반짝입니다. 다리 문에 붙은 두 탑은 한때 감옥으로 썼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bacho nadiradze · Pexels License · Pexels북쪽 강가에서 좁은 계단길로 올라가는데 처음 십 분이 가장 가파릅니다. 남향이라 겨울에도 볕이 들어 아몬드나무가 다른 데보다 일찍 꽃을 피웁니다. 성과 다리가 한눈에 들어오는 자리는 길 초입이 아니라 중간쯤입니다.
지도에서 보기© Peter Jochim · Pexels License · Pexels벽마다 학생들이 남긴 이름과 옆얼굴 그림이 빼곡합니다. 1778년부터 1914년까지 학생을 가둔 방이고, 갇힌 동안에도 강의에는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벌이라기보다 자랑거리가 되어 일부러 사고를 친 학생도 있었다고 합니다.
지도에서 보기© Christina & Peter · Pexels License · Pexels마네세 필사본은 파리에 있다가 1888년에 돌아왔고 지금은 전시실 유리장에 펼쳐 놓았습니다. 전시실은 입장료를 받지 않지만, 펼친 쪽은 빛 때문에 몇 달에 한 번씩 바꿉니다.
지도에서 보기© Line Knipst · Pexels License · Pexels교회 안에 벽을 세워 가톨릭과 개신교가 반씩 나눠 쓰던 때가 있었습니다. 1706년부터 이백삼십 년 동안 두 교파가 그렇게 한 지붕 아래 있었습니다. 벽을 헐어 낸 뒤에도 바닥에 그 자리가 남아 있고, 바깥 아치에는 지금도 작은 가게들이 들어앉아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Mohammad Ayaz Alam · Pexels License · Pexels산악철도는 두 구간으로 나뉘고 아래는 새 차량, 위는 1907년에 만든 나무 객차입니다. 위 구간은 지금도 그때 만든 차를 그대로 굴립니다. 성에서 갈아타는데 표를 한 번에 끊어야 값이 쌉니다.
지도에서 보기© Leonard Richards · Pexels License · Pexels비스마르크 광장에서 카를 문까지 1.6km가 차 없는 길로 이어져 유럽에서도 긴 축에 듭니다. 양끝을 다 걸으면 다리가 남지 않으니 전차로 한쪽 끝까지 가서 걸어 내려오는 편이 낫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Saliha Ümran Alpaydın · Pexels License · Pexels1386년에 문을 연 대학이라 지금의 독일 안에서는 가장 오래되었습니다. 광장에 면한 옛 강당은 1886년에 새로 꾸민 방입니다. 벽마다 대학의 옛 장면을 그려 넣어서 강의실보다 전시실처럼 보입니다.
지도에서 보기© Reto Wiezel · Pexels License · Pexels강 북쪽 둑의 긴 잔디밭인데 날이 풀리면 학생들이 여기서 저녁을 보냅니다. 고기를 구울 수 있는 자리가 따로 정해져 있고 유리병은 들여올 수 없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Renato Dehnhardt · Pexels License · Pexels네카어 강 북쪽 하일리겐베르크 산에 나치가 1935년에 지은 야외 집회장으로 돌 객석이 반원으로 비탈을 채웁니다. 산꼭대기에는 중세 미하엘 수도원 폐허가 있습니다. 철학자의 길 끝에서 숲길로 이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선제후 카를 테오도어의 여름 궁전으로 하이델베르크에서 기차로 가깝습니다. 넓은 정원 안에 18세기 말에 지은 붉은 이슬람 사원 건물이 서 있습니다. 「세상의 끝」이라 불리는 착시 그림은 아치 끝에 그린 풍경이 진짜 먼 들판처럼 보입니다.
지도에서 보기하이델베르크에서 네카어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유람선이 닿는 마을로, 강가 산등성이에 중세 성 네 개가 나란히 앉아 있습니다. 성 사이를 잇는 숲길을 걸어 하나씩 둘러봅니다. 돌아올 때는 기차를 타도 됩니다.
지도에서 보기하이델베르크 서쪽 라인 강가 슈파이어에 1061년 봉헌한 로마네스크 대성당으로 세계유산입니다. 지하 묘소에 황제와 왕 8명이 묻혀 있습니다. 남서쪽 탑에 계단으로 오르는 전망대가 있어 라인 평야가 내려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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