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스카이섬

스카이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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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1

본토와 다리로 이어진 섬이고 화산암이 깎여 만들어진 능선과 절벽이 해안을 따라 이어집니다. 날씨가 시간마다 바뀌어 아침이 맑아도 오후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도로가 대부분 한 차선이라 마주 오는 차를 대기소에서 비켜 줍니다.

01올드 맨 오브 스토르

무너진 산사태 더미 위에 남은 현무암 기둥이고 아래 주차장에서 한 시간쯤 올라갑니다. 길을 다시 깔아 진창은 줄었지만 마지막 구간은 돌이 굴러 미끄럽습니다. 주차장이 유료로 바뀌었고 갓길과 대기소에는 대지 말라고 안내합니다.

지도에서 보기© Petra Nesti · Pexels License · Pexels
02쿠일린 산맥

검은 쿠일린은 걸어서 능선을 넘을 수 없고 밧줄과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감람암과 반려암이라 자석 성분이 나침반 바늘을 끌어당겨 방향이 틀어지는 구간이 있습니다. 옆의 붉은 쿠일린은 화강암이라 둥글고 완만해서 걸어 오릅니다.

지도에서 보기© Zoe Muirhead · Pexels License · Pexels
03페어리 풀스

쿠일린에서 내려오는 개울에 물웅덩이가 층층이 이어지고 물빛이 파랗게 보입니다. 물이 얼음처럼 차서 들어가는 사람은 짧게 담갔다 나옵니다. 개울을 몇 번 건너야 하는데 비가 오면 물이 불어 건널 수 없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Sue Jones · Pexels License · Pexels
04킬트 록과 미얼트 폭포

주상절리가 세로로 갈라진 절벽이 치마 주름처럼 보여 그 이름이 붙었습니다. 그 옆으로 미얼트 폭포가 바다로 곧장 떨어지는데 바람이 반대로 불면 물줄기가 위로 되밀리고, 전망대는 주차장에서 몇 걸음이라 차에서 내려 바로 봅니다.

지도에서 보기© Laura Meinhardt · Pexels License · Pexels
05니스트 포인트 등대

섬 서쪽 끝의 등대이고 주차장에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야 해서 돌아오는 길이 더 힘듭니다. 콘크리트 계단이 젖으면 미끄러워 손잡이를 잡고 내려가는데, 해 지는 방향과 마주 보고 있어 여름 저녁에 차가 몰립니다.

지도에서 보기© Laura Meinhardt · Pexels License · Pexels
06퀴레잉

산사태가 되풀이되어 만들어진 지형이라 땅이 지금도 조금씩 움직이고 아래 도로가 해마다 갈라집니다. 순환로는 한 바퀴가 두 시간 반쯤 걸리고 중간에 좁은 벼랑길이 있습니다. 주차 자리가 적어 늦게 가면 댈 곳이 없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Petra Nesti · Pexels License · Pexels
07던베건 성

같은 집안이 팔백 년 넘게 이어 살고 있어 안쪽이 박물관보다 살림집에 가깝습니다. 요정 깃발이라 부르는 낡은 비단 조각이 액자에 들어 있고 전투에서 두 번 펼쳤다는 이야기가 붙어 있습니다. 성 앞 바다에서 물범을 보러 가는 배가 뜹니다.

지도에서 보기© Laura Meinhardt · Pexels License · Pexels
08탈리스커 베이

모래가 검은 화산 알갱이와 흰 조개껍데기 조각으로 갈려 줄무늬를 이루고, 만 한쪽에서 가느다란 폭포가 절벽을 타고 내려오는데 차는 농장 입구에 두고 이십 분을 걸어 들어갑니다.

지도에서 보기© Samuel Kalina · Pexels License · Pexels
09포트리 항구

항구를 둘러싼 집들이 저마다 다른 색으로 칠해져 있어 흐린 날에도 눈에 띕니다. 섬 인구의 대부분이 이 마을에 모여 살아 은행과 주유소가 여기 말고는 없고, 저녁 배가 들어오면 부두에서 게 통발을 내립니다.

지도에서 보기© Laura Meinhardt · Pexels License · Pexels
10스카이 다리

1995년에 다리가 놓이기 전에는 배로만 건넜습니다. 통행료가 비싸다는 항의가 몇 해 이어졌습니다. 2004년에 요금이 없어졌고 지금은 요금소 건물만 남았습니다. 다리가 놓인 뒤로 여름 차량이 늘어 좁은 도로가 더 붐빕니다.

지도에서 보기© Laura Meinhardt · Pexels License · Pexels
11에일린 도넌 성

세 호수가 만나는 작은 섬 위의 성이고 스카이 다리에서 본토 쪽으로 차로 15분쯤 걸립니다. 폐허로 남았던 것을 1912년부터 20년에 걸쳐 다시 쌓았습니다. 돌다리를 건너 들어가며, 물이 잔잔한 이른 아침에 성이 수면에 비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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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페어리 글렌

북쪽 위그 마을 위쪽 골짜기에 원뿔 모양 풀 언덕이 작게 모여 있는 곳입니다. 꼭대기에 바위가 얹힌 언덕을 성이라 부르며 오를 수 있습니다. 방문객이 돌로 쌓은 소용돌이 무늬를 주민들이 치우고 있으니 돌을 옮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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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코럴 비치

던베건 북쪽 클래이건 주차장에서 30분쯤 걸어가는 하얀 해변입니다. 모래처럼 보이는 것은 산호가 아니라 햇볕에 바랜 석회 조류 조각입니다. 맑은 날에는 물빛이 옥색이 되지만 물은 매우 차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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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탈리스커 증류소

카보스트 마을 호숫가에서 1830년부터 위스키를 빚는 섬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입니다. 견학은 인원이 적어 미리 예약해야 하고 운전자에게는 시음분을 병에 담아 줍니다. 길 건너 작은 굴 판매대가 함께 들르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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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엘골과 코루이스크 호수

남쪽 끝 엘골 부두에서 배를 타고 쿠일린 산 속에 갇힌 코루이스크 호수로 들어갑니다. 바위 위 바다표범 무리 곁을 지나고 내려서 호숫가를 걷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엘골까지 가는 외길이 좁고 굽어 시간을 넉넉히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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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슬리가칸 옛 다리

쿠일린 산맥을 정면으로 보는 19세기 돌다리이고 등산객이 모이는 호텔이 옆에 있습니다. 다리 아래 개울물에 얼굴을 7초 담그면 영원히 아름다워진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물이 얼음처럼 차서 대개 몇 초 못 버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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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스카이 섬 생활 박물관

북쪽 킬뮈어 언덕에 초가지붕 돌집 몇 채를 옛 살림살이째 보존한 야외 박물관입니다. 언덕 위 묘지에 찰스 왕자의 탈출을 도운 플로라 맥도널드가 묻혀 있습니다. 부활절 무렵부터 9월까지만 문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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