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노미야역에서 언덕길을 15분쯤 오르면 나오는 옛 외국인 주택가로, 붉은 벽돌의 풍향계 집이 1909년 독일 무역상의 집으로 지어진 국가 중요문화재입니다. 집마다 입장료가 따로라 여러 채를 볼 생각이면 묶음표가 낫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Lexi Lauwers · Pexels License · Pexels
1868년 개항한 뒤 외국인 거류지가 들어서 서양식 주택과 빵집, 차이나타운이 함께 자란 항구 도시입니다. 뒤로는 롯코산, 앞으로는 바다라 시가지가 좁고 길며, 1995년 대지진을 겪고 다시 세운 거리입니다. 오사카에서 전철로 30분쯤이고 봄과 가을이 걷기 좋습니다.
산노미야역에서 언덕길을 15분쯤 오르면 나오는 옛 외국인 주택가로, 붉은 벽돌의 풍향계 집이 1909년 독일 무역상의 집으로 지어진 국가 중요문화재입니다. 집마다 입장료가 따로라 여러 채를 볼 생각이면 묶음표가 낫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Lexi Lauwers · Pexels License · Pexels모토마치역 남쪽의 차이나타운으로, 동서로 몇 백 미터 거리에 노점이 이어져 걸으며 사 먹는 곳입니다. 가운데 광장 정자 둘레에 의자가 있어 거기서 먹고, 음력 설에는 춘절제로 용춤과 사자춤이 거리를 돕니다.
지도에서 보기© ming chow · Pexels License · Pexels쌍곡면 그물 모양으로 짠 붉은 탑으로, 보수 공사를 마치고 2024년 다시 문을 열면서 꼭대기에 야외 옥상 갑판이 생겼습니다. 바람이 세면 옥상만 닫히기도 하고, 저녁에 탑 전체에 조명이 들어옵니다.
지도에서 보기© Hokusai · Pexels License · Pexels1995년 한신·아와지 대지진으로 무너진 부두 일부를 고치지 않고 그대로 남긴 기념 공원으로, 기울어진 가로등과 갈라진 안벽이 보입니다. 바로 옆 바닷가에 BE KOBE 글자 조형물이 있어 사진 줄이 생깁니다.
지도에서 보기© Liuuu _61 · Pexels License · Pexels마야산 중턱 전망대로, 오사카만을 따라 고베에서 오사카까지 이어지는 불빛이 펼쳐져 밤에 보는 이 풍경을 천만 달러 야경이라고 부릅니다. 케이블카와 로프웨이를 갈아타고 올라가는데 요일마다 막차 시각이 달라서, 내려올 시각을 먼저 보고 올라갑니다.
지도에서 보기© Samuel Seelig · Pexels License · Pexels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가운데 하나로, 철분과 염분 때문에 적갈색을 띠는 금천과 투명한 은천 두 가지 물이 납니다. 금탕 킨노유와 은탕 긴노유가 언덕 골목에 따로 있고, 산노미야에서 버스로 30분쯤 걸립니다.
지도에서 보기© 光术 山影 · Pexels License · Pexels신고베역 뒤편 산길을 20분쯤 오르면 닿는 폭포로, 신칸센 역 바로 뒤에 이런 숲이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네 단으로 떨어지는 폭포 가운데 가장 큰 오타키가 높이 43m이고, 더 오르면 허브 정원 로프웨이 역과 이어집니다.
지도에서 보기© Nathan Tran · Pexels License · Pexels산노미야 번화가 한복판의 오래된 신사로, 신사에 딸린 백성을 뜻하는 간베라는 말이 고베라는 이름이 됐습니다. 본전 뒤에 이쿠타 숲이 남아 있어 도심 소음이 몇 걸음 만에 줄고, 인연을 맺어 준다는 신사라 결혼식이 자주 열립니다.
지도에서 보기© kazuyoshi sakamoto · Pexels License · Pexels1998년 개통한 길이 3,911m의 현수교로, 고베와 아와지섬을 잇습니다. 다리 아래 마이코 해상 산책로에서 유리 바닥 너머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고, 주탑 꼭대기에 오르는 투어는 예약제로 열리는 날이 정해져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SME · Pexels License · Pexels고베 동쪽 해안을 따라 양조장이 모인 다섯 고을을 함께 부르는 이름으로, 일본에서 손꼽히는 사케 산지입니다. 롯코산의 지하수 미야미즈가 이 술맛을 만들었다고 하고, 양조장 몇 곳이 자료관을 열어 시음을 내놓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Talha Resitoglu · Pexels License · Pexels산노미야에서 JR 신쾌속으로 40분쯤 가는 히메지의 성으로, 1993년 나라의 호류지 등과 나란히 일본 첫 세계유산 목록에 들었습니다. 2015년 대수리를 마치며 회반죽 벽이 하얗게 되살아났고, 천수각 안은 신발을 벗고 가파른 나무 계단을 여섯 층 올라야 해서 짐은 적을수록 좋습니다.
지도에서 보기시가지 뒤를 막아선 해발 900m 남짓의 산으로, 케이블카로 오르면 롯코 가든 테라스에서 오사카만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1903년 일본 첫 골프장이 이 산 위에 생겼을 만큼 거류지 외국인의 여름 피서지였고, 8월 저녁에도 시내보다 꽤 서늘해 겉옷 하나를 챙깁니다.
지도에서 보기신고베역 옆에서 로프웨이로 10분쯤 올라가는 비탈의 허브 정원으로, 꼭대기 유리 온실과 레스토랑 앞에서 항구가 내려다보입니다. 정원이 산비탈을 따라 펼쳐져 있으니, 꼭대기 역까지 타고 간 뒤 중간 역까지 걸어 내려오며 둘러보면 다리가 덜 아픕니다.
지도에서 보기고베역 남쪽 옛 화물역 자리에 들어선 바닷가 상가로, 붉은 벽돌 창고와 대관람차가 물가에 늘어서 있습니다. 쇼핑몰 모자이크 2층 나무 데크가 바다 건너 포트 타워와 해양박물관을 마주 보는 자리라, 해가 진 뒤 조명이 켜질 때 사람이 모여 앉습니다.
지도에서 보기모토마치 북쪽, 현청 가까이에 있는 회유식 일본 정원으로, 고베 시장을 낸 고데라 가문이 메이지 시대에 꾸민 저택 정원이었습니다. 담 안에 기타노에서 옮겨 온 서양관 하삼 주택과 옛 마구간이 함께 서 있어, 연못 둘레를 걷다 보면 일본 정원 너머로 서양식 지붕이 보입니다.
지도에서 보기안도 다다오가 설계해 2002년 바닷가에 문을 연 노출 콘크리트 미술관으로, 건물 사이를 원형 계단과 긴 통로가 관통합니다. 바다 쪽 테라스에 안도가 만든 커다란 초록 사과 조형물이 있어 전시를 보지 않고 건물만 걸으러 오는 사람도 많습니다.
지도에서 보기한신·아와지 대지진을 기록하려고 미술관 옆에 세운 전시관으로, 첫 극장에서 무너지는 도시를 큰 화면과 소리로 되살립니다. 피해 주민이 기증한 물건과 증언 영상이 이어지고, 자원봉사 해설사 가운데 직접 겪은 사람이 있어 질문하면 자기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지도에서 보기고베역 북쪽에서 남북조 시대 무장 구스노키 마사시게를 모시는 신사로, 시민들은 난코상이라고 부릅니다. 마사시게가 이 일대 전투에서 숨졌다는 자리에 무덤이 남아 있고, 설 첫 참배 때는 고베에서 손꼽히게 사람이 몰려 역에서부터 줄이 섭니다.
지도에서 보기스마 해변 옆 옛 수족원 자리에 2024년 새로 문을 연 수족관으로, 서일본에서 범고래를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입니다. 범고래 공연장 앞쪽 몇 줄은 물이 튀는 자리라 우비를 사서 입고, 수족관을 나서면 바로 스마 해변 모래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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