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랄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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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아해에 면한 향신료 항구로, 포르투갈과 네덜란드, 영국이 차례로 거쳐 간 포트 코치에 교회와 창고, 유대인 거리가 남아 있습니다. 2년에 한 번 겨울에 코치 무지리스 비엔날레가 열려 옛 창고가 전시장이 됩니다. 비가 그친 11월부터 2월까지가 좋습니다.

01포트 코치 중국식 어망

나무 기둥에 매단 커다란 그물을 여러 명이 돌을 매단 밧줄로 들었다 내렸다 하는 어망이 바닷가에 줄지어 있습니다. 갓 잡은 생선을 근처 노점에서 사면 길 건너 식당이 그 자리에서 구워 줍니다.

지도에서 보기© Salem Raju · Pexels License · Pexels
02마탄체리 궁전

16세기 중반 포르투갈인이 지어 코치 왕에게 바친 궁전으로, 뒤에 네덜란드가 고쳐 지어 네덜란드 궁전이라고도 부릅니다. 침실 벽에 라마야나 이야기를 그린 벽화가 남아 있고, 금요일에 쉽니다.

지도에서 보기© Pexels User · Pexels License · Pexels
03파라데시 회당

1568년에 세운 유대교 회당으로, 바닥에 깐 중국산 푸른 손그림 타일은 무늬가 한 장도 같지 않다고 합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유대 명절에는 문을 닫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Aadit Krishna · Pexels License · Pexels
04마탄체리 유대인 거리

회당 앞에서 뻗은 거리로, 골동품 가게와 향신료 상점이 이어집니다. 뒤쪽 오래된 창고 마당에서는 지금도 생강을 바닥에 넓게 널어 말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Aravind Hari · Pexels License · Pexels
05성 프란치스코 교회

유럽인이 인도에 세운 가장 오래된 교회로 꼽히며, 1524년 코치에서 숨진 바스쿠 다가마가 처음 묻힌 자리입니다. 유해는 뒤에 포르투갈로 옮겨 가고 바닥에 묘비 자리만 남았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Riya Kumari · Pexels License · Pexels
06산타크루즈 대성당

포르투갈인이 처음 세운 성당을 1905년에 다시 지은 건물로, 천장과 기둥을 파스텔 색 그림으로 빈틈없이 덮었습니다. 성 프란치스코 교회에서 걸어서 몇 분 거리라 함께 둘러봅니다.

지도에서 보기© Riya Kumari · Pexels License · Pexels
07케랄라 카타칼리 센터

포트 코치의 작은 극장에서 케랄라 무용극 카타칼리를 한 시간 남짓으로 줄여 공연합니다. 공연 한 시간쯤 전에 들어가면 배우가 쌀가루와 안료로 얼굴을 그리는 분장 과정을 무대 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Gladin Joseph · Pexels License · Pexels
08힐 팰리스 박물관

도시 동쪽 트리푸니투라에 있는 코치 왕가의 옛 궁전으로, 지금은 왕관과 가마, 무기를 모은 박물관입니다. 월요일에 쉬고, 궁전 뒤 언덕에 사슴을 풀어 둔 공원이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P G · Pexels License · Pexels
09포트 코치 연락선

본토 에르나쿨람과 포트 코치 사이 항구를 주 정부 연락선과 수상 메트로가 건너다닙니다. 출퇴근하는 주민과 함께 타는 배로, 요금이 버스보다 싸고 갑판에서 항구의 컨테이너선과 어선이 가까이 보입니다.

지도에서 보기© Abhijit Pullani · Pexels License · Pexels
10체라이 해변

바이핀섬 북쪽의 모래 해변으로, 한쪽은 아라비아해이고 길 건너 반대쪽은 잔잔한 석호입니다. 포트 코치에서 차로 한 시간쯤 걸리고, 석호 쪽에서는 중국식 어망과 야자수 사이로 해가 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지도에서 보기© AHAD HASAN · Pexels License · Pexels
11포트 코치 네덜란드 묘지

1724년부터 쓴 묘지로, 네덜란드와 영국 상인, 군인들의 비석이 해변 쪽 담장 안에 남아 있습니다. 문이 잠겨 있는 날이 많아 대개 담 너머로 들여다봅니다. 성 프란치스코 교회에서 해변 쪽으로 몇 분 걸으면 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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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케랄라 민속 박물관

에르나쿨람 테바라에 있는 3층 목조 건물로, 케랄라 옛 건축 양식을 본떠 지었습니다. 테이얌 의상과 가면, 사원 조각이 층마다 빼곡합니다. 꼭대기 층 나무 천장 아래 작은 극장에서 전통 공연을 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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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코치 마린 드라이브

에르나쿨람 쪽 물가를 따라 난 산책로로, 무지개 다리와 중국식 어망 모양 다리가 이어집니다. 해 질 무렵 선착장에서 항구를 한 바퀴 도는 유람선이 떠납니다. 저녁이면 가족 나들이객이 모여 군것질 노점이 줄을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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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치 무지리스 비엔날레

2012년에 시작한 인도 최대의 현대 미술 행사로, 대개 2년 간격으로 12월에 열어 이듬해 봄까지 이어집니다. 코로나로 한 회가 2022년으로 미뤄진 적도 있습니다. 주 전시장은 포트 코치 해변의 옛 무역 창고 애스핀월 하우스이고, 행사가 없을 때도 거리 벽화가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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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망갈라바남 새 보호구역

고등법원 뒤편 도심 한가운데 남은 작은 맹그로브 숲으로, 백로와 가마우지가 무리 지어 둥지를 틉니다. 숲 둘레를 도는 길이 짧아 금방 끝납니다. 새들이 먹이를 찾아 드나드는 아침과 해 질 녘에 가야 하고, 한낮에는 숲이 조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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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쿰발랑기 마을

코치 남쪽 석호에 둘러싸인 어촌으로, 주민이 직접 안내하는 마을 관광을 일찍부터 해 왔습니다. 게 양식장과 강가 어망, 야자 섬유 꼬는 집을 돌아봅니다. 밤에 물이 푸르게 빛나는 철이 있어 영화 「쿰발랑기 나이츠」로 이름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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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프린세스 스트리트

포트 코치에서 가장 오래된 거리로 꼽히는 좁은 길로, 포르투갈과 네덜란드 시절 발코니 집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1층은 카페와 기념품 가게가 차지했습니다. 해가 기우는 늦은 오후에 걸어야 벽에 그늘이 져 덜 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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