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왕 윌리엄이 세운 성인데 감옥과 조폐국과 동물원으로 차례로 쓰였습니다. 왕관 보석 앞은 서서 지나가는 무빙워크라 멈출 수 없고, 갈까마귀는 날개깃을 다듬어 두어 성 밖으로 날아가지 못합니다.
지도에서 보기© Intaly Karlheim · Pexels License · Pexels
로마의 강가 정착지에서 시작해 지금은 서른두 개 자치구와 시티가 이어 붙은 도시입니다. 볼거리가 멀리 흩어져 있어 지하철로 옮겨 다니게 되고, 국립 박물관 상설 전시실은 표를 팔지 않습니다. 5월과 9월이 해가 길면서 사람이 덜 몰리는 철입니다.
정복왕 윌리엄이 세운 성인데 감옥과 조폐국과 동물원으로 차례로 쓰였습니다. 왕관 보석 앞은 서서 지나가는 무빙워크라 멈출 수 없고, 갈까마귀는 날개깃을 다듬어 두어 성 밖으로 날아가지 못합니다.
지도에서 보기© Intaly Karlheim · Pexels License · Pexels1066년부터 대관식이 여기서 열렸고 바닥과 벽에 삼천 명 넘게 묻혀 있습니다. 시인 코너는 무덤과 기념패가 섞여 있어 이름이 새겨졌다고 그 사람이 묻힌 것은 아닙니다. 예배 시간에는 관람이 멈추는 대신 표 없이 들어가 앉을 수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AXP Photography · Pexels License · Pexels상설 전시실은 표를 사지 않아도 들어가고 특별전만 값을 받습니다. 소장품이 팔백만 점 안팎이라 한 번에 볼 수 없으니 층과 방 번호를 미리 골라 두고 들어가는 편이 낫습니다. 그레이트 코트의 유리 지붕은 한 세기 반 가까이 건물에 덮여 있던 안뜰을 다시 열어 놓은 것입니다.
지도에서 보기© Brett Jordan · Pexels License · Pexels빅벤은 시계가 아니라 안에 걸린 종의 이름이고 탑 이름은 엘리자베스 타워입니다. 작은 종들이 열다섯 분마다 울리고 정각에는 큰 종이 시간 수만큼 치는데, 의사당 안을 보는 견학은 영국 거주자와 외국인의 예약 절차가 달라 미리 알아봐야 합니다.
지도에서 보기© YL Lew · Pexels License · Pexels1666년 대화재로 무너진 자리에 렌이 다시 지었고 돔 안쪽에는 속삭이는 회랑이 있습니다. 맞은편 벽에 대고 낮게 말한 소리가 곡면을 타고 돌아오는데, 사람이 많으면 묻혀서 들리지 않습니다. 돔 위 전망대까지는 계단뿐이고 승강기가 닿지 않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Szymon Shields · Pexels License · Pexels발전소를 고쳐 만든 미술관이라 터빈 홀이 통째로 비어 있고 큰 설치 작품이 몇 달마다 그 자리를 채웁니다.
지도에서 보기© Daniel Adesina · Pexels License · Pexels런던 다리 남쪽 철교 아래에 선 식료품 시장이고 같은 자리에서 천 년 가까이 장이 섰습니다. 점심때는 노점 앞 줄이 길고 앉을 자리가 없어 도마 옆에 서서 먹게 됩니다. 월요일은 대개 쉬고 주 초에는 노점이 덜 나옵니다.
지도에서 보기© Matheus Bertelli · Pexels License · Pexels가을 발정기와 봄 출산철에는 사슴에게서 50미터를 떨어져 걸으세요. 찰스 1세가 사냥터로 담을 두른 자리라 붉은사슴과 다마사슴이 지금도 무리로 다니고, 개는 목줄을 매야 합니다. 헨리 왕의 언덕에서 세인트폴 돔까지 트인 시야는 법으로 지켜집니다.
지도에서 보기© Yusuf Miah · Pexels License · Pexels본초자오선이 마당 바닥을 가로지릅니다. 그 선에 양발을 걸치려는 줄이 안뜰에 늘어섭니다. 자오선 자리는 옛 관측기 위치로 정한 것이라 위성이 재는 영점과 백 미터쯤 어긋나 있습니다. 강가에서 언덕을 올라오는 길이 가팔라 숨이 찹니다.
지도에서 보기© Mingyang LIU · Pexels License · Pexels마흔 곳 안팎의 극장이 코번트 가든과 피커딜리 사이에 몰려 있습니다. 당일 남은 표는 레스터 스퀘어 가판에서 값을 깎아 파는데 좋은 자리는 이른 시각에 빠집니다. 저녁 공연은 대체로 7시 반에 시작하고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오후 공연이 하나 더 붙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Jorryn Morais · Pexels License · Pexels트라팔가 광장 북쪽 면을 차지한 국립 미술관이고 상설 전시실 입장료가 없습니다. 13세기부터 1900년 무렵까지의 유럽 회화만 모았고 그 뒤 작품은 테이트로 넘깁니다. 고흐의 해바라기 앞은 늘 붐비니 개관 직후에 그 방부터 가는 편이 낫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Karl Baedeker · Public domain · Wikimedia Commons테라코타 벽돌에 동식물을 새겨 넣은 건물이고 입장은 무료입니다. 중앙 홀 천장에는 대왕고래 뼈대가 매달려 있습니다. 크롬웰 로드 정문 줄이 길 때는 옆쪽 엑시비션 로드 입구가 덜 붐빕니다.
지도에서 보기© Julian Herzog (Website) · CC BY 4.0 · Wikimedia Commons장식 미술과 디자인을 모은 박물관이고 상설 전시는 무료입니다. 석고로 뜬 유럽 조각을 실물 크기로 세운 캐스트 코트가 압권입니다. 안뜰 옆 카페는 세계 첫 박물관 식당으로 지은 방 3칸이라 차 한 잔 값에 그 타일 벽 아래 앉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This image was produced by me, David Castor (user:dcastor). The pictures I subm… · Public domain · Wikimedia Commons국왕의 런던 관저이고 국빈 접견실은 여름 몇 주만 표를 팔아 공개합니다. 근위병 교대식은 날마다 열리지 않고 주 몇 차례라 공식 일정표를 먼저 봐야 합니다. 정문 앞보다 빅토리아 기념비 계단이 행렬을 내려다보기 좋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Dietmar Rabich · CC BY-SA 4.0 · Wikimedia Commons1894년에 연 도개교이고 큰 배가 지나갈 때는 지금도 다리 판이 들립니다. 위쪽 보행 통로에 유리 바닥을 깔아 발밑으로 차와 강물이 보입니다. 들어 올리는 시각을 미리 공지하니 맞춰 가면 강변에서 장면을 봅니다.
지도에서 보기© Diliff · CC BY-SA 3.0 · Wikimedia Commons서로 붙은 두 왕립 공원이고 가운데로 서펜타인 호수가 길게 흐릅니다. 북동쪽 모퉁이 스피커스 코너에서는 일요일 오전에 아무나 올라서서 연설합니다. 여름에는 호수에서 수영을 하고 보트도 빌립니다.
지도에서 보기© Christine Matthews · CC BY-SA 2.0 · Wikimedia Commons리젠트 운하 갑문 옆 옛 마구간과 창고에 노점이 들어선 시장입니다. 헌 옷과 레코드, 세계 각지 길거리 음식이 섞여 있습니다. 주말에는 캠던 타운 역이 혼잡해 한쪽 방향 출입만 받으니 초크 팜 역에서 걸어오는 편이 낫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Lewis Clarke · CC BY-SA 2.0 · Wikimedia Commons왕립 식물원이고 2003년에 세계유산이 되었습니다. 빅토리아 시대 철골 유리 온실인 팜 하우스와 강철 기둥으로 나무 꼭대기 높이에 올린 공중 산책로가 유명합니다. 정원이 넓어 순환 꼬마 기차를 타고 도는 사람이 많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Diliff · CC BY-SA 3.0 · Wikimedia Commons헨리 8세가 넓힌 템스강 상류 궁전이고 워털루 역에서 기차로 35분쯤 걸립니다. 튜더 시대 부엌은 지금도 불을 지펴 옛 요리를 재현하는 날이 있습니다. 1690년 무렵 심은 산울타리 미로는 생각보다 작아도 출구 찾기가 어렵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Terragio67 · CC BY-SA 4.0 · Wikimedia Commons시티의 워키토키 빌딩 꼭대기 세 층을 덮은 실내 정원이고 전망 입장은 무료입니다. 대신 온라인으로 시간 지정 표를 미리 받아야 하고 몇 주 앞서 동납니다. 서쪽으로 세인트폴 돔, 남쪽으로 샤드가 정면에 걸립니다.
지도에서 보기© The wub · CC BY-SA 4.0 · Wikimedia Commons화이트홀 정부 청사 밑에 판 지하 지휘소이고 2차 대전 동안 내각이 여기서 회의했습니다. 1945년 8월 불을 끈 지도실이 그대로 남아 벽에 압정 자국이 보입니다. 입구가 좁아 예매 없이 가면 줄에서 한참 섭니다.
지도에서 보기© Basher Eyre · CC BY-SA 2.0 · Wikimedia Commons노팅힐의 알록달록한 테라스 주택 사이로 길게 이어지는 거리 시장입니다. 골동품 노점은 토요일에만 다 나오고 평일에는 과일과 채소 가게 위주입니다. 오전 일찍 노팅힐 게이트 쪽 끝에서 시작해 북쪽으로 가면 사람을 덜 헤칩니다.
지도에서 보기© Kürschner (talk) 10:43, 22 March 2011 (UTC) · Public domain · Wikimedia Commons1997년에 옛 자리 근처 템스강 남쪽에 되살린 원형 목조 극장입니다. 무대 앞 마당은 지붕이 없어 서서 보는 대신 표가 가장 싸고, 비가 와도 우산을 펼 수 없어 비옷을 챙겨 갑니다. 공연은 주로 봄부터 가을까지 열립니다.
지도에서 보기© Christine Matthews · CC BY-SA 2.0 · Wikimedia Commons이스트엔드 골목 하나가 일요일에만 꽃과 화분으로 가득 찹니다. 이른 아침에 열고 오후 세 시 무렵 파하는데, 끝나기 직전에는 상인들이 남은 꽃다발 값을 외쳐 깎아 줍니다. 골목 양쪽 작은 가게도 그날에 맞춰 문을 엽니다.
지도에서 보기© Julian Osley · CC BY-SA 2.0 · Wikimedia Commons시티 한복판의 지붕 덮인 시장이고 지금 철골과 유리 지붕은 1881년 것입니다. 영화 해리 포터에서 다이애건 앨리 근처로 나왔습니다. 손님이 금융가 직장인이라 주말에는 가게 대부분이 닫혀 조용합니다.
지도에서 보기© Diego Delso · CC BY-SA 4.0 · Wikimedia Commons1839년에 연 빅토리아 시대 공동묘지이고 담쟁이에 덮인 묘석이 숲처럼 늘어서 있습니다. 동쪽 묘역에는 카를 마르크스의 큰 흉상 무덤이 있습니다. 이집트풍 길이 있는 서쪽 묘역은 비탈과 계단이 많고, 안내 투어는 원하면 따로 예약합니다.
지도에서 보기© scotbotwylie · CC BY 2.0 · Wikimedia Commons사람이 살고 있는 성 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큰 곳으로 꼽히며 패딩턴과 워털루 두 역에서 기차가 갑니다. 성 안 세인트조지 예배당에 여러 왕이 묻혀 있습니다. 일요일에는 예배 때문에 예배당 관람이 없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PAUL FARMER · CC BY-SA 2.0 · Wikimedia Comm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