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15m에 가까운 청동 대불을 모신 대불전이 세계 최대급 목조 건물로 꼽힙니다. 대불전 기둥 하나에 대불의 콧구멍 크기라는 구멍이 뚫려 있어 빠져나가는 줄이 서고, 남대문의 금강역사상 두 구는 1203년에 운케이와 가이케이가 만들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Lomax Wood · Pexels License · Pexels
710년에 헤이조쿄가 들어서 70여 년 동안 일본의 수도였던 곳으로, 그때 세운 큰 절들이 공원 안팎에 모여 있습니다. 공원에는 사슴이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오사카나 교토에서 전철로 1시간 안쪽이라 당일치기가 많지만 아침과 해 질 녘의 조용한 공원은 묵어야 봅니다.
높이 15m에 가까운 청동 대불을 모신 대불전이 세계 최대급 목조 건물로 꼽힙니다. 대불전 기둥 하나에 대불의 콧구멍 크기라는 구멍이 뚫려 있어 빠져나가는 줄이 서고, 남대문의 금강역사상 두 구는 1203년에 운케이와 가이케이가 만들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Lomax Wood · Pexels License · Pexels공원 일대의 사슴은 신의 사자로 여겨져 왔고 지금은 국가 천연기념물입니다. 노점의 사슴 센베이를 들면 고개를 숙여 인사하지만 다 주고 나면 손을 펴 보여야 떨어지고, 가을 번식기의 수컷은 들이받을 수 있어 조심합니다.
지도에서 보기© Ryutaro Tsukata · Pexels License · Pexels768년에 세웠다고 전하는 신사로, 참배길과 회랑에 돌등롱과 처마 등롱이 3,000개쯤 늘어서 있습니다. 2월 세쓰분과 8월 14~15일 만토로 행사에만 등롱에 한꺼번에 불을 켜고, 평소에는 불 꺼진 등롱 숲을 걷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Nicola Toscan · Pexels License · Pexels후지와라 가문의 절로, 오층탑은 2023년부터 큰 수리에 들어가 한동안 가림막 안에 있습니다. 탑을 못 보는 대신 국보관의 팔 여섯 달린 아수라상이 이 절의 진짜 볼거리이고, 경내는 담이 없어 공원과 이어집니다.
지도에서 보기© Ignacio Estevo · Pexels License · Pexels고후쿠지 남쪽의 옛 상인 마을로, 격자창을 단 좁고 긴 목조 가옥이 골목마다 남아 있습니다. 처마 밑에 매달린 빨간 원숭이 인형은 액을 대신 받는다는 부적이고, 옛 상가 한 채를 입장료 없이 열어 집 안 구조를 보여 줍니다.
지도에서 보기© kazuyoshi sakamoto · Pexels License · Pexels에도 시대의 앞 정원과 메이지 시대의 뒤 정원으로 이루어진 정원으로, 도다이지 남대문 지붕과 와카쿠사산을 배경으로 빌려 씁니다. 바로 옆 요시키엔과 함께 걸으면 좋고, 안의 찻집에서 정원을 보며 말차를 마십니다.
지도에서 보기© Ve B · Pexels License · Pexels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이 남은 절로, 1993년 일본에서 처음 세계유산에 오른 곳 가운데 하나입니다. 나라 시내에서 남서쪽으로 떨어져 있어 JR 호류지역에서 걸어서 20분쯤이고, 금당과 오층탑, 대보장원을 다 보면 반나절이 갑니다.
지도에서 보기© Carlo Obrien · Pexels License · Pexels나라 시대부터 서 있는 동탑이 이 절에서 유일하게 창건 때 남은 건물로, 2009년부터 해체 수리를 거쳐 2020년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붉게 새로 지은 서탑과 나란히 서서 옛것과 새것이 한눈에 비교됩니다.
지도에서 보기© Muharrem Alper · Pexels License · Pexels나라 공원 동쪽의 잔디로 덮인 둥근 산으로, 꼭대기에서 대불전 지붕과 시가지가 내려다보입니다. 1월 넷째 토요일 밤에 산 전체의 마른 풀을 태우는 야마야키가 열리고, 겨울에는 등산로를 닫는 기간이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Audrey Bory · Pexels License · Pexels도다이지 경내 언덕 위 불당으로, 무대처럼 내민 툇마루에서 나라 시내가 내려다보입니다. 매년 3월 오미즈토리 때 큰 횃불을 이 툇마루에서 휘두르고, 평소에는 밤에도 툇마루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Oscar M · Pexels License · Pexels다섯 번 바다를 건너려다 실패하고 눈이 먼 끝에 일본에 닿은 당나라 승려 감진이 759년에 연 절입니다. 나라 시대 금당 가운데 지금까지 남은 것은 이 절의 금당뿐이고, 국보 감진상은 해마다 6월 초 사흘 동안만 공개합니다.
지도에서 보기710년 헤이조쿄의 궁궐이 있던 넓은 들판으로, 정문 스자쿠몬과 정전 다이고쿠덴을 옛 모습대로 다시 지어 세워 두었습니다. 입장료 없이 거닐 수 있고, 긴테쓰 전철이 유적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달려 창밖으로 궁궐 터가 지나갑니다.
지도에서 보기나라 공원 안의 박물관으로, 메이지 시대 서양식 건물인 불상관에 일본 불상이 시대 순서대로 모여 있습니다. 해마다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쇼소인 보물을 꺼내 보이는 쇼소인전이 열리는데, 그 기간에는 입장 대기가 한 시간을 넘기기 일쑤입니다.
지도에서 보기나라 남쪽 산등성이에 벚나무 3만 그루쯤이 심어진 일본 제일의 벚꽃 명소로, 아래 시모센본부터 꼭대기 오쿠센본까지 4월 내내 꽃이 차례로 올라갑니다. 중턱의 긴푸센지 자오도는 거대한 목조 본당이고, 꽃철 주말에는 산길에 차가 못 들어가니 전철과 로프웨이로 갑니다.
지도에서 보기아스카 마을의 7세기 무덤으로, 흙이 벗겨져 거대한 바위 30여 개로 짠 돌방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권력자 소가노 우마코의 무덤으로 보는 설이 유력하고, 돌방 안까지 들어갈 수 있으며, 마을의 유적들은 역 앞에서 자전거를 빌려 도는 것이 보통입니다.
지도에서 보기본전 없이 뒤의 미와산 자체를 신으로 모시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 가운데 하나로, 배전 너머 세 개가 붙은 미쓰토리이를 통해 산에 절합니다. 산에 오르려면 사이 신사에서 접수하고 흰 띠를 둘러야 하며, 산속에서는 사진과 물 아닌 음식이 금지됩니다.
지도에서 보기나라마치 골목 안의 세계유산 절로, 아스카 시대 일본 첫 본격 사찰 아스카데라를 옮겨 온 것입니다. 고쿠라쿠보 지붕 한쪽에 6세기 말 구운 기와가 아직 얹혀 있어 색이 다른 기와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고, 큰 절에 비해 늘 한산합니다.
지도에서 보기여자의 참배를 막던 고야산과 달리 여성을 받아들여 여인고야라고 불린 산사로, 높이 16m 남짓의 작은 오층탑이 이끼 낀 돌계단 위에 서 있습니다. 4월 말에는 경내에 만병초가 피고, 긴테쓰 무로구치오노역에서 버스로 들어가는 길이라 반나절은 잡아야 합니다.
지도에서 보기가스가타이샤 남쪽 주택가에 숨은 절로, 둥근 단 위의 약사여래를 나라 시대 흙으로 빚은 십이신장이 둘러서서 지킵니다. 본당이 어둑해 눈이 익어야 신장들의 부릅뜬 눈이 보이고, 공원 쪽 인파가 여기까지는 거의 오지 않습니다.
지도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