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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

오카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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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 적다며 맑음의 나라를 자처하는 현의 중심 도시이고, 모모타로 전설이 전해지는 고장입니다. 신칸센이 서고 시코쿠로 건너가는 열차가 갈라지는 역이라 구라시키와 섬 여행의 거점이 되고, 백도가 나오는 7~8월에는 과일을 먹으러 오는 사람이 많습니다.

01고라쿠엔

1700년에 완성한 번주의 정원으로, 일본 3대 정원 가운데 하나입니다. 넓은 잔디밭 너머로 강 건너 오카야마성이 배경처럼 보이고, 정원 안 우리에서 두루미를 기르며 새해 첫날에는 두루미를 잔디밭에 풀어 걷게 합니다.

지도에서 보기© Dmitry Romanoff · Pexels License · Pexels
02오카야마성

검은 판자벽 때문에 까마귀 성이라고 불립니다. 지금의 천수각은 공습으로 불탄 뒤 1966년에 콘크리트로 다시 지었고, 고라쿠엔 남문에서 쓰키미 다리를 건너면 바로 성 아래로 이어집니다.

지도에서 보기© Guohua Song · Pexels License · Pexels
03구라시키 미관지구

버드나무가 늘어진 운하를 따라 흰 벽에 검은 기와를 덮은 창고가 늘어선 옛 상인 마을입니다. 오카야마에서 기차로 20분쯤이고, 운하 나룻배 승선권은 관광안내소에서 그날 선착순으로 나눠 주어 오후에는 대개 동납니다.

지도에서 보기© Derek Tsai · Pexels License · Pexels
04오하라 미술관

1930년에 문을 연, 일본 최초의 서양 미술 중심 사립 미술관입니다. 엘 그레코의 수태고지가 대표작이고, 그리스 신전 모양 본관 뒤로 공예관과 동양관이 이어져 다 보려면 반나절이 걸립니다.

지도에서 보기© Derek Tsai · Pexels License · Pexels
05기비쓰 신사

지붕 두 개를 이어 붙인 독특한 본전이 국보인 신사로, 모모타로 이야기의 바탕이 된 전설이 전해집니다. 경내를 따라 360m 길이의 지붕 덮인 회랑이 이어지고, 솥이 울리는 소리로 길흉을 점치는 나루카마 의식은 미리 예약해야 받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Willian Justen de Vasconcellos · Pexels License · Pexels
06기비지 자전거길

비젠이치노미야역에서 소자역까지 고분과 신사, 논 사이를 달리는 평탄한 자전거길입니다. 한쪽 역에서 빌린 자전거를 다른 쪽 역에 반납할 수 있고, 가는 길에 일본에서 네 번째로 크다는 쓰쿠리야마 고분 위를 걸어 올라가 볼 수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Giuseppe · Pexels License · Pexels
07비젠 인베 도자기 마을

유약을 쓰지 않고 장작 가마에서 오래 구워 불길 자국이 그대로 무늬가 되는 비젠 도자기의 마을입니다. 인베역 앞으로 가마와 굴뚝이 이어지고, 10월 셋째 주말 비젠 도자기 축제 때는 거리 전체가 장터가 됩니다.

지도에서 보기© Huu Huynh · Pexels License · Pexels
08와슈잔

고지마 반도 끝 해발 133m 언덕으로, 세토 대교가 섬들을 건너 시코쿠까지 이어지는 모습이 정면으로 보입니다. 해 질 녘 다리에 조명이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오는 사람이 많고, 버스가 드물어 차나 택시로 오가는 편입니다.

지도에서 보기© wick John · Pexels License · Pexels
09고지마 진스트리트

1965년 일본산 청바지를 처음 만든 고지마에 데님 가게 서른 곳 남짓이 모인 거리입니다. 거리 위에 청바지를 빨랫줄처럼 걸어 놓았고, 그 자리에서 밑단을 줄여 주는 가게가 많아 사서 바로 입고 나옵니다.

지도에서 보기© Eileen Gao · Pexels License · Pexels
10빗추마쓰야마성

에도 시대 천수각이 남은 성 가운데 가장 높은 산 위에 서 있는 성입니다. 가을부터 봄까지 이른 아침에 운해가 끼면 성이 구름 위에 뜬 것처럼 보이는데, 그 모습은 성이 아니라 맞은편 산의 운해 전망대에서 봐야 합니다.

지도에서 보기© Dmitry Romanoff · Pexels License · Pexels
11구라시키 아이비 스퀘어

1889년에 세운 구라시키 방적 공장의 붉은 벽돌 건물을 호텔과 공방, 기념관으로 고친 곳으로, 벽 전체를 담쟁이덩굴이 덮고 있습니다. 미관지구 동쪽 끝에 붙어 있어 운하 산책 끝에 들르고, 가을이면 덩굴이 붉게 물듭니다.

지도에서 보기© Kenzhar Sharap · Pexels License · Pexels
12구 시즈타니 학교

1670년 오카야마 번주 이케다 미쓰마사가 서민 자제를 위해 세운 학교로, 강당이 국보입니다. 지붕을 비젠 도자기 기와로 이어 빛깔이 붉고, 강당 앞 해목 두 그루가 11월에 붉게 물드는 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시내에서 차로 한 시간쯤입니다.

지도에서 보기© Emre Bilgiç · Pexels License · Pexels
13우시마도

세토우치시의 작은 항구 마을로, 올리브밭과 하얀 풍차가 있는 언덕 때문에 「일본의 에게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에도 시대 조선통신사가 머물러 간 기항지라 마을 축제에 그때 전해졌다는 가라코 춤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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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후키야 마을

산속 구리 광산과 붉은 안료 벵갈라로 부를 쌓은 다카하시시의 마을로, 붉은 기와와 벵갈라를 바른 벽의 집들이 길을 따라 이어집니다. 국가 중요전통건조물군 보존지구이고, 버스가 드물어 대개 오카야마에서 90분쯤 차를 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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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이누지마 세이렌쇼 미술관

오카야마시에 속한 작은 섬 이누지마에서 옛 구리 제련소 폐허를 고쳐 2008년에 연 미술관으로, 굴뚝의 바람과 햇볕으로 건물 안 공기를 돌립니다. 시 남쪽 호덴항에서 배로 10분쯤이고, 섬 곳곳에 세토우치 예술제 작품이 흩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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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유메지 향토 미술관

오카야마 출신 다케히사 유메지의 미인화와 디자인을 모은 미술관으로, 고라쿠엔에서 강 건너 걸어서 몇 분입니다. 다이쇼 시대 잡지 표지와 화려한 포장지 도안이 많아 그림보다 생활 디자인으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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