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걷힌 날을 노리려면 아침 첫차에 타세요. 오후에는 대개 정상이 구름에 잠깁니다. 2016년에 놓인 케이블카가 15분 만에 산 위로 올려 주고, 종점에서 정상까지는 등산열차를 타거나 계단 육백 개쯤을 더 올라야 합니다. 3,147m이니 위에서는 춥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Haneul Trac · Pexels License · Pexels
해발 1,600m 산비탈에 붙은 읍이고, 아래로 무엉호아 계곡의 다랑논이 층층이 내려갑니다. 하노이에서 고속도로가 뚫린 뒤로도 차로 여섯 시간 가까이 걸립니다. 논에 물을 대는 5월과 6월, 벼가 누레지는 9월이 보기 좋습니다. 12월과 1월에는 서리가 내리고 드물게 눈이 옵니다.
구름이 걷힌 날을 노리려면 아침 첫차에 타세요. 오후에는 대개 정상이 구름에 잠깁니다. 2016년에 놓인 케이블카가 15분 만에 산 위로 올려 주고, 종점에서 정상까지는 등산열차를 타거나 계단 육백 개쯤을 더 올라야 합니다. 3,147m이니 위에서는 춥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Haneul Trac · Pexels License · Pexels길에서 강바닥까지 논이 계단처럼 내려갑니다. 논둑을 따라 아래 마을까지 걸어 내려갈 수 있는데, 폭이 한 뼘밖에 안 되고 비가 오면 진흙이 되어 미끄럽습니다. 물을 대는 철에는 층마다 물이 차 있어 발 디딜 자리를 눈으로 찾아 가며 걷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Duong Nguyen · Pexels License · Pexels돌을 쌓아 지은 교회가 읍 한가운데 광장을 만들어 냅니다. 프랑스가 남긴 건물이라 고딕식 뾰족지붕이 목조 가옥 사이에서 유독 도드라지고, 광장에서는 소수민족 여자들이 자수와 은장식을 펴 놓고 팝니다. 토요일 저녁에는 여기서 공연이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Quyển Phạm Xuân · Pexels License · Pexels읍에서 3km 내려간 몽족 마을이고, 폭포 옆에는 프랑스가 1925년에 세운 수력 발전소 건물이 그대로 있습니다. 지금은 표를 사고 정해진 길로 도는 구조라 마을이라기보다 관람로에 가깝습니다. 내려갈 때는 걷고 올라올 때는 오토바이를 부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Kirandeep Singh Walia · Pexels License · Pexels읍에서 계곡을 따라 10km쯤 내려가면 나오는, 자이족이 자리 잡은 마을이고 대부분 내리막입니다. 걷기 시작하면 물건을 파는 여자들이 옆에 붙어 함께 걷는데, 마을에 닿을 때까지 이야기를 나누다 마지막에 사 달라고 합니다. 홈스테이가 여럿이라 하룻밤 묵고 갑니다.
지도에서 보기© Mash Babkova · Pexels License · Pexels교회 뒤 계단을 올라가면 바위 사이를 지나는 정원이 나옵니다. 난 화단과 좁은 바위 통로를 지나 맨 위 구름 마당에 서면 읍과 계곡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계단이 많아 왕복에 두 시간쯤 걸립니다.
지도에서 보기© Tripatpal Singh · Pexels License · Pexels읍에서 15km를 올라가면 라오까이와 라이쩌우가 갈리는 2,073m 고갯마루입니다. 해 질 무렵이면 호앙리엔 산줄기 위로 해가 내려앉아 차를 세우는 사람이 많고, 길가 좌판에서는 옥수수와 구운 달걀을 팝니다. 오르는 길이 굽이가 많아 멀미가 납니다.
지도에서 보기© Du Tử Mộng · Pexels License · Pexels고갯길 12km 지점 도로 바로 옆으로 물이 떨어집니다. 물줄기 옆에 계단을 놓아 중간까지 올라갈 수 있고 아래 다리 위에 서면 물보라가 도로까지 날아오는데, 목적지라기보다 차를 세운 김에 보고 가는 곳입니다.
지도에서 보기© Andrew Wong · Pexels License · Pexels일요일 하루만 서는 시장이라 사파에서 새벽에 출발합니다. 길에서 세 시간 안팎을 쓰고, 꽃몽족 여자들이 색색으로 수놓은 옷을 입고 나옵니다. 한쪽에 물소와 말을 사고파는 자리가 따로 있으며, 아홉 시가 지나면 사람이 몰리고 이른 오후면 파장입니다.
지도에서 보기© Duong Nguyen · Pexels License · Pexels표지가 없는 것이 많아 길을 걸으면서도 그냥 지나칩니다. 계곡 바닥 몇 킬로미터에 걸쳐 이백 개 남짓한 바위에 소용돌이와 사람 형상, 계단식 논처럼 보이는 무늬가 얕게 새겨져 있습니다. 1994년에 국가 유적으로 지정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Nguyen Ngoc Tien · Pexels License · Pexels읍내에서 무엉호아 골짜기로 내려가는 길에 처음 나오는 흑몽족 마을입니다. 다랑논 사이 흙길을 따라 따반까지 걸어가는 반나절 트레킹이 이 마을에서 시작됩니다. 길가에서 함께 걷던 몽족 여성이 마지막에 물건을 권하는 일이 많습니다.
지도에서 보기읍내 북동쪽의 붉은 두건을 쓴 자오족 마을입니다. 수십 가지 약초를 달인 물에 몸을 담그는 자오족 약초 목욕을 집집마다 내놓습니다. 마을 뒤 석회암 동굴은 손전등을 챙겨야 안쪽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오꾸이호 고개 가까이 황리엔 국립공원 숲속의 폭포입니다. 매표소에서 대나무 숲과 개울을 따라 숲길을 30분 남짓 걸어 들어가야 나옵니다. 폭포 아래 웅덩이는 물이 몹시 차서 발만 담그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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