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시대에 화강암을 회반죽 없이 맞물려 쌓은 수도교로, 아소게호 광장에서 가장 높아집니다. 광장 옆 계단을 따라 성벽 위로 올라가면 물길이 시가지로 들어가는 꼭대기 높이에서 아치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밤에는 조명이 켜집니다.
지도에서 보기© Enrique · Pexels License · Pexels
로마 수도교와 성, 대성당이 한 언덕 위에 줄지어 선 성곽 도시입니다. 마드리드에서 고속열차로 삼십 분 남짓이라 당일로 오는 사람이 많지만, 해발이 천 미터 가까워 마드리드보다 확실히 서늘하고 겨울에는 눈이 내립니다. 낮이 긴 봄과 초가을이 걷기 좋습니다.
로마 시대에 화강암을 회반죽 없이 맞물려 쌓은 수도교로, 아소게호 광장에서 가장 높아집니다. 광장 옆 계단을 따라 성벽 위로 올라가면 물길이 시가지로 들어가는 꼭대기 높이에서 아치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밤에는 조명이 켜집니다.
지도에서 보기© Enrique · Pexels License · Pexels두 강이 만나는 바위 끝에 뱃머리처럼 선 성으로, 1862년 화재 뒤 다시 지어 지붕 고깔이 뾰족합니다. 후안 2세 탑은 좁은 나선 계단을 따로 표를 사서 오르는데, 꼭대기에서 시가지와 과다라마 산맥이 함께 보입니다.
지도에서 보기© JOSE BARON · Pexels License · Pexels1525년에 짓기 시작한 스페인 마지막 고딕 대성당으로, 연한 황금빛 돌 덕에 대성당의 귀부인이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탑 관람은 안내원과 함께 정해진 시각에만 오르고, 옛 종지기 방을 지나 꼭대기에 닿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José Manuel Cerrato · Pexels License · Pexels성벽 밖 언덕에 선 열두 면의 로마네스크 성당으로, 13세기 초에 축성됐습니다. 가운데 두 층짜리 작은 방이 따로 있어 기사단이 그 안에서 밤을 새웠다고 전합니다. 성당 앞에서 알카사르를 정면으로 마주 보는 경치가 좋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Eduardo Valdes · Pexels License · Pexels에레스마 강가에 물레방아로 기계를 돌려 동전을 찍던 16세기 조폐소로, 후안 데 에레라가 설계에 참여했습니다. 지금은 박물관이고, 복원한 물레바퀴가 실제로 돌며 압연기를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강변 산책로와 이어집니다.
지도에서 보기© Dante Muñoz · Pexels License · Pexels시인 마차도가 프랑스어 교사로 일하며 하숙하던 집으로, 그가 쓰던 방을 침대와 난로까지 그대로 남겨 두었습니다. 방이 좁아 한 번에 몇 사람씩만 안내원과 함께 들어갑니다. 대성당에서 걸어서 몇 분 거리입니다.
지도에서 보기© Edgar Snzz · Pexels License · Pexels건물 정면 전체에 화강암을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깎아 박아 멀리서 보면 표면이 가시처럼 보입니다. 15세기 귀족 저택이었고 지금은 미술 학교라, 전시가 열릴 때 안뜰까지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Luis Ribeiro · Pexels License · Pexels세고비아에서 버스로 이십 분쯤 걸리는 산기슭의 왕궁으로, 펠리페 5세가 베르사유를 떠올리며 지었습니다. 정원의 조각 분수는 물을 아끼느라 정해진 날에만 틀기 때문에 날짜를 확인하고 가야 합니다. 근처에 왕립 유리 공장이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Emilio Sánchez Hernández · Pexels License · Pexels알카사르가 서 있는 바위 바로 아래 강가 풀밭으로, 성이 머리 위로 우뚝 솟아 보이는 각도입니다. 시내에서 성벽 밖으로 내려가는 길을 따라 걸어서 이십 분쯤 걸립니다. 해 질 녘에 성벽이 붉게 물듭니다.
지도에서 보기© Atlantic Ambience · Pexels License · Pexels대성당 남쪽 성벽 쪽 골목에 유대인 구역이 있었고, 옛 대회당은 지금 코르푸스 크리스티 수녀원이 되어 있습니다. 구역 안내 센터에서 그 역사를 보고 성벽 문을 나서면, 골짜기 건너 유대인 묘지가 있던 언덕이 마주 보입니다.
지도에서 보기© cottonbro studio · Pexels License · Pexels성벽 바깥 남쪽 동네에 있는 12세기 로마네스크 성당으로, 본당 양옆에 기둥을 줄지어 세운 지붕 덮인 회랑이 붙어 있습니다. 이런 바깥 회랑이 세고비아 로마네스크의 특징인데, 그 가운데 가장 온전하게 남았다고 꼽힙니다. 회랑 기둥머리의 새김은 눈높이에 있어 하나하나 들여다보게 됩니다.
지도에서 보기알카사르 맞은편 에레스마 강 골짜기에 있는 15세기 성 히에로니무스회 수도원으로, 지금도 수도사들이 살며 기도를 이어 갑니다. 고딕 성당 안 제단 장식이 화려하고, 수도원 앞길에서 올려다보면 절벽 위 알카사르와 성벽이 한 줄로 보입니다.
지도에서 보기15세기에 엔리케 4세가 사냥 별장으로 지었다가 수녀원에 내준 건물로, 수도교 남동쪽 동네에 있습니다. 이슬람 장인 기법으로 나무를 짜 맞춘 금빛 무데하르 천장이 여러 방에 남아 있어, 겉의 소박한 담장만 보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지도에서 보기세고비아에서 북동쪽으로 차로 사십 분쯤 걸리는 성벽 마을로, 들어가는 문이 하나뿐입니다. 기둥이 늘어선 마요르 광장 둘레에 새끼 양 구이 식당이 모여 있고, 마을 끝 바위 위 성은 화가 이그나시오 술로아가가 사들여 살았습니다. 7월 초 두 번의 토요일 밤에 전등을 끄고 촛불만 밝힙니다.
지도에서 보기세풀베다 옆에서 두라톤 강이 석회암을 깊게 파고 굽이친 협곡으로, 절벽에 유럽에서 손꼽히는 큰 흰목대머리수리 무리가 둥지를 틉니다. 절벽 끝 산 프루토스 은둔 수도원 터까지 걸어가면 발아래로 강 굽이가 보이고, 강에서는 카누를 탑니다.
지도에서 보기18세기에 펠리페 5세의 왕비 이사벨 데 파르네시오를 위해 지은 분홍빛 궁전으로, 넓은 떡갈나무 숲 사냥터 한가운데 있습니다. 궁 안에 사냥 박물관이 있고, 숲길을 차로 들어가는 동안 다마사슴 무리가 길가에서 풀을 뜯습니다. 라 그란하보다 찾는 사람이 훨씬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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