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세인트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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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1

북미 대륙 동쪽 끝에 붙은 항구 도시이고 시간대가 대서양 표준시보다 30분 빠를 만큼 따로 놉니다. 비탈진 골목에 색색의 목조 주택이 층층이 서 있고 밤마다 조지 스트리트 술집에서 아일랜드풍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6월 초까지는 빙산이, 여름에는 고래와 퍼핀이 앞바다에 옵니다.

01시그널 힐

항구 입구를 지키는 언덕이고 꼭대기 캐벗 타워에서 1901년 마르코니가 대서양 건너온 첫 무선 신호를 받았습니다. 바람이 세서 한여름에도 겉옷이 필요하고, 언덕 뒤쪽 노스헤드 산책로는 벼랑 옆이라 아이 손을 꼭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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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케이프 스피어

북미 대륙의 가장 동쪽 땅끝이고 1836년에 세운 등대가 이 지역에서 가장 오래 남아 있습니다. 대륙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라 새벽에 차를 몰고 오는 사람이 있고, 6월과 7월에는 벼랑 아래로 혹등고래가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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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젤리빈 로

빨강, 노랑, 보라로 칠한 목조 연립주택을 부르는 별명이고 시내 비탈 골목 여러 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그런 이름의 거리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어서, 사진을 찍으려면 가워 스트리트 쪽 언덕길을 걸어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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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조지 스트리트

두 블록 남짓한 짧은 거리에 술집이 빽빽이 붙어 있고 밤이면 차를 막아 보행자 거리가 됩니다. 라이브 음악은 대개 밤 10시가 넘어야 시작하고, 8월 초 거리 축제 기간에는 표를 사야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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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더 룸스

주립 박물관과 미술관, 기록보관소를 한데 모은 건물이고 겉모양을 옛 어부들의 생선 손질 창고를 본떠 지었습니다. 위층 카페의 큰 창으로 항구와 시그널 힐이 한눈에 들어와 전시를 보지 않고 커피만 마시러 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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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키디비디 마을

시내에서 언덕 하나 너머 좁은 포구에 고깃배가 매인 어촌이고 빙산 녹은 물로 맥주를 빚는 양조장이 있습니다. 8월 첫 수요일에는 옆 호수에서 1818년부터 이어 온 조정 경기가 열리는데, 날씨가 좋아야 그날 아침에 개최가 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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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위틀리스만 생태 보호구역

남쪽으로 차로 40분 거리의 바위섬들이고 북미에서 가장 큰 대서양 퍼핀 번식지입니다. 섬에는 오를 수 없어 베이불스 항구에서 배를 타고 섬 가까이 돌며 보고, 6월부터 8월까지 혹등고래도 함께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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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이스트코스트 트레일

아발론반도 해안 벼랑을 따라 수백 km 이어진 도보 길이고 도시에서 가까운 구간도 하루 코스로 걸을 수 있습니다. 안개가 순식간에 깔려 길이 안 보일 때가 있어서, 구간마다 끝나는 지점의 차편을 미리 맞춰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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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세인트존스 바실리카

1855년에 완공한 석조 성당이고 시내 언덕 위에서 쌍둥이 탑이 항구를 내려다봅니다. 아일랜드에서 들여온 돌과 석회를 써서 지었고, 정문 앞 계단에서 내려다보는 항구 풍경이 시내에서 손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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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페티 하버

남쪽으로 차로 20분 거리의 어촌이고 부두 옆 작은 수족관에서 성게와 게를 손으로 만져 봅니다. 수족관 생물은 봄에 근처 바다에서 잡아 왔다가 가을이면 모두 바다로 돌려보내서, 여름철에만 문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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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존슨 지오센터

시그널 힐 중턱 땅속을 파고 지은 지질 과학관으로, 전시실 한쪽 벽이 선캄브리아 시대 바위 그대로입니다. 타이태닉호 침몰과 해저 석유 시추를 다룬 전시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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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보링 공원

시 서쪽의 넓은 공원으로, 런던 켄싱턴 정원의 동상과 같은 틀로 뜬 피터 팬 동상이 서 있습니다. 개울을 따라 오리 연못과 산책로가 이어져 주말에 가족 나들이객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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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미들코브 해변

북쪽으로 차로 20분 거리의 자갈 해변입니다. 여름 초입에 열빙어가 알을 낳으러 떼로 밀려오면 동네 사람들이 뜰채와 양동이를 들고 물가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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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콜로니 오브 애벌론

남쪽으로 80km쯤 떨어진 페릴랜드에 1621년 세운 정착지의 발굴 현장입니다. 여름에는 고고학자가 땅을 파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지켜볼 수 있고, 복원한 17세기 부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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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더 배터리

시그널 힐 아래 항구 입구 벼랑에 집들이 다닥다닥 붙은 동네입니다. 차 한 대가 겨우 지나는 좁은 길 끝에서 노스헤드 산책로가 시작되어 벼랑을 따라 시그널 힐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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