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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부르

스트라스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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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1

일강이 갈라져 감싸는 섬이 도심이고 그 안이 통째로 보행자 구역입니다. 독일과 프랑스를 오가며 주인이 바뀐 도시라 지붕 모양과 말씨에 두 나라가 겹쳐 있습니다. 5~6월과 9월이 걷기 좋고, 12월에는 성탄 시장이 서서 방값이 두 배가 됩니다.

01스트라스부르 대성당

붉은 사암으로 지어 해 질 무렵에 색이 더 짙어집니다. 종탑이 한쪽에만 서 있어 정면이 좌우로 어긋나 보입니다. 안의 천문시계는 12시 30분에 사도 인형이 줄지어 지나가고 그 시각만 표를 받습니다. 전망대까지는 좁은 나선 계단으로 올라가고 승강기가 없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Magda Ehlers · Pexels License · Pexels
02프티트 프랑스

가죽을 무두질하고 물고기를 다루던 구역입니다. 그래서 지붕 밑이 트여 있는 집이 많습니다. 가죽을 널어 말리려고 다락을 통으로 비워 둔 것입니다. 물길에 수문이 있어 배가 지날 때마다 수위를 맞추느라 몇 분씩 멈춥니다.

지도에서 보기© Maiwenn Le Vourc'h · Pexels License · Pexels
03유럽의회

본회의는 한 해에 열두 번 나흘씩 열리고 그때 방청석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건물 한쪽을 일부러 미완성처럼 잘라 놓아 유럽이 아직 짓는 중이라는 뜻을 담았습니다. 도심에서 트램으로 이십 분 걸리고 신분증을 보여야 통과합니다.

지도에서 보기© Masood Aslami · Pexels License · Pexels
04바랑주 댐

적이 오면 강을 가둬 아래쪽 들판을 물에 잠기게 하려고 만든 방어용 둑입니다. 지붕이 전망대로 열려 있어 네 개의 탑과 물길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지도에서 보기© Ezgi Kaya · Pexels License · Pexels
05신도시

독일이 다스리던 시절에 자로 그은 듯이 낸 큰길과 관청 건물이 남아 있습니다. 구시가의 좁은 골목과 붙어 있어 다리 하나를 건너면 도시가 다른 얼굴이 됩니다.

지도에서 보기© Sabina Kallari · Pexels License · Pexels
07크리스마스 시장

1570년부터 이어 온 장이고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성탄 시장으로 칩니다. 11월 넷째 금요일에 열어 12월 말까지 서고, 나무 오두막이 여러 광장에 흩어져 있습니다. 저녁에는 사람이 밀려 한 방향으로만 걷게 되니 낮 동안에 자리를 봐 두세요.

지도에서 보기© Jcmotive · Pexels License · Pexels
09오랑주리 공원의 황새

알자스의 황새가 한때 거의 사라졌다가 사람이 기르며 다시 늘렸습니다. 이 공원 한쪽에 둥지 틀을 올려 두어 봄이면 지붕 위에 새가 앉아 있습니다. 입장에 돈을 받지 않고 호수 둘레를 걷는 데 삼십 분쯤 걸립니다.

지도에서 보기© fotovegraf · Pexels License · Pexels
11퐁 쿠베르

일강이 네 갈래로 나뉘는 자리에 13세기에 놓은 다리들로, 네모난 탑 넷이 다리 사이에 서 있습니다. 나무 지붕은 18세기에 걷어 냈는데 「지붕 덮인 다리」라는 이름만 그대로 남았습니다. 탑은 한때 감옥으로 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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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카메르첼 집

대성당 광장 모퉁이에 선 목조 가옥으로, 아래층은 15세기 돌로, 위층은 1589년에 나무로 올렸습니다. 둥근 유리를 끼운 창이 줄지어 있고 기둥마다 사람과 짐승을 깎아 넣었습니다. 지금은 식당이라 안에 들어가려면 밥을 먹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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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생토마 교회

도시의 대표 개신교 교회로, 1778년에 모차르트가 이곳 질버만 오르간을 연주했습니다. 성가대석 안쪽에는 조각가 피갈이 만든 작센 원수의 대리석 무덤이 서 있습니다. 여름 저녁에 오르간 연주회가 자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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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노트르담 작품 박물관

대성당 정면에서 떼어 온 진품 조각을 모아 둔 박물관으로, 지금 성당에 붙은 것은 대부분 복제품입니다. 교회와 유대교를 상징하는 두 여인상이 대표작입니다. 중세 석공들이 양피지에 그린 정면 설계도가 몇 미터 길이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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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두 강변 정원

라인강 양쪽 기슭에 걸쳐 만든 공원으로, 가운데 보행자 다리를 건너면 바로 독일 켈 땅입니다. 국경 검문이 없어 걸어서 나라를 넘는 셈입니다. 시내에서 트램 D선을 타면 켈 역까지 그대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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