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
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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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1

항구가 도시 한복판까지 파고들어서 페리 선착장이 지하철역처럼 쓰입니다.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는 서큘러키에서 함께 보이고, 동쪽 해변까지는 버스로 삼십 분입니다. 3~4월과 10~11월은 덥지도 춥지도 않아 하루 종일 걸어도 지치지 않습니다.

01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지붕에 붙은 타일은 흰색 한 가지가 아니라 광택 나는 흰색과 무광 크림색 두 가지입니다. 가까이 서면 얼룩덜룩해 보이고 멀어져야 한 장으로 보입니다. 공연장 안을 보려면 아침에 도는 무대 뒤 투어를 따로 신청해야 합니다.

지도에서 보기© Ben Prater · Pexels License · Pexels
02하버브리지 파일런 전망대

다리 아치 위를 걷는 브리지클라임 말고, 남동쪽 돌기둥 안으로 계단을 올라가는 전망대가 따로 있습니다. 값은 몇 분의 일이고 높이는 거의 차이 나지 않아서 사진만 찍을 생각이면 이쪽이 낫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Paul Pulimoottil · Pexels License · Pexels
03본다이-쿠지 해안 산책로

본다이에서 쿠지까지 절벽을 따라 이어지고 도중에 만이 여럿 끼어듭니다. 웨이벌리 공동묘지 구간은 묘비가 바다 쪽으로 비스듬히 서 있어 다들 걸음이 느려집니다. 봄이면 이 길 위에 야외 조각전이 서고, 그 몇 주는 걷는 것이 아니라 밀려갑니다.

지도에서 보기© Talha Resitoglu · Pexels License · Pexels
04왕립식물원과 미시즈 매쿼리 의자

식물원은 오페라하우스 뒤에서 항구를 따라 이어지고 담이 없어 어느 쪽으로도 들어갑니다. 동쪽 끝 사암 곶에는 총독 부인이 앉았다는 자리를 바위에서 깎아 낸 의자가 있고, 오페라하우스와 다리가 한 화면에 겹치는 각도가 거기서만 나옵니다.

지도에서 보기© Wanshan Luo · Pexels License · Pexels
05록스

1900년에 흑사병이 돌자 항구 쪽 골목을 통째로 헐어 내고 다시 지었습니다. 1816년에 뱃사공 숙소로 지은 캐드먼스 코티지는 그 철거를 견디고 남았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좁은 길에 좌판이 들어차 걷는 속도가 절반이 됩니다.

지도에서 보기© Talha Resitoglu · Pexels License · Pexels
06맨리 페리

항구 유람선 표를 사지 말고 맨리로 가는 정기 페리를 타세요. 같은 물길을 지나면서 값은 시내버스와 다르지 않고 삼십 분이면 닿습니다. 뱃머리 바깥 자리는 헤드 사이를 빠져나갈 때 너울을 그대로 맞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Murun. E · Pexels License · Pexels
07세 자매봉

에코포인트에서 골짜기 건너로 마주 보게 되어 있는 사암 기둥 셋입니다. 산이 푸르게 보이는 것은 유칼립투스가 내뿜은 기름방울에 빛이 흩어지기 때문입니다. 자이언트 스테어웨이로 바닥까지 내려가면 돌아 올라오는 데 두 배가 걸립니다.

지도에서 보기© Celia Ferreira · Pexels License · Pexels
08하이드파크 배럭

1819년에 유형수 숙소로 지었고 지금은 그 시절만 다루는 박물관입니다. 이층 방에는 해먹이 줄줄이 걸려 한 사람에게 주어진 폭이 눈으로 재집니다. 마루 밑에서는 쥐가 물어다 모은 물건이 수천 점 나왔습니다. 단추와 카드와 편지 조각이라 장부에 없던 생활이 거기서 나왔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Talha Resitoglu · Pexels License · Pexels
09코카투섬

유형수 감옥이었다가 조선소가 되었고 지금은 페리로만 닿습니다. 독과 터널이 그대로 남아 있고, 그 위 잔디밭에는 텐트를 빌려 하룻밤 자는 캠핑장이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Kseniya Buraya · Pexels License · Pexels
10왓슨스베이 갭

시내에서 페리로 닿는 사암 절벽이고 바다 쪽으로는 난간 하나뿐입니다. 1857년에 던바호가 이 아래 바위에 부딪혔고 배에 탄 사람 가운데 살아 나온 이는 한 사람이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Mohammed Abdul Bari · Pexels License · Pexels
11타롱가 동물원

서큘러키에서 페리로 항구를 건너 닿는 동물원으로, 언덕 비탈에 우리가 층층이 놓여 있습니다. 기린 우리 뒤로 오페라하우스와 시내 고층 건물이 보여서 사진 한 장에 항구와 기린이 함께 들어갑니다. 선착장이 언덕 아래라 위쪽 정문부터 내려오며 보는 편이 덜 지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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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바랑가루 리저브

컨테이너 부두였던 자리를 2015년에 곶 모양의 공원으로 되살린 곳입니다. 물가를 두른 사암 덩어리는 공사 중에 그 자리 땅속에서 캐낸 돌을 잘라 쌓았습니다. 하버브리지 서쪽 끝이 바로 보여서 해 질 무렵 잔디에 앉는 사람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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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퀸빅토리아 빌딩

1898년에 시장으로 지은 로마네스크풍 건물로, 한 블록을 통째로 차지합니다. 20세기 중반에 헐릴 뻔했다가 1980년대에 고쳐서 지금은 상점가로 씁니다. 꼭대기 유리 지붕 아래에 큰 시계 두 개가 매달려 있어서 위를 올려다보며 걷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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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본다이 아이스버그 수영장

본다이 해변 남쪽 끝 바위 위에 바닷물을 채워 만든 수영장입니다. 파도가 높은 날에는 바깥 바다의 물결이 수영장 벽을 넘어 레인 안으로 쏟아집니다. 입장료를 내면 누구나 들어가고, 겨울에도 매주 이곳에서 헤엄치는 회원 모임이 이름의 유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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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스핏-맨리 산책로

스핏 브리지에서 맨리까지 항구 북쪽 기슭을 따라 걷는 약 10km 길입니다. 숲속 오솔길과 작은 모래 만이 번갈아 나오고, 중간 곶 위에는 애버리지니 바위 새김이 남아 있습니다. 끝나는 곳이 맨리 선착장 근처라 돌아올 때는 페리를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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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로열 국립공원

1879년에 지정되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국립공원으로, 시내에서 남쪽으로 한 시간 거리입니다. 크로널라에서 작은 페리로 번디나에 건너가 해안 절벽 길을 걷기 시작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바위 웅덩이로 내려가는 길은 파도가 덮치는 일이 있어 썰물과 잔잔한 날에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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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루나파크 시드니

하버브리지 북쪽 끝 바로 밑에 1935년에 문을 연 놀이공원입니다. 입을 크게 벌린 거대한 얼굴이 입구라서 그 입 속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공원 안에 들어가는 것은 돈을 받지 않고 놀이기구를 탈 때만 표를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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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배런조이 등대

시내 북쪽 끝 팜비치 곶 꼭대기에 1881년에 세운 사암 등대입니다. 아래에서 가파른 산길을 걸어 오르면 한쪽은 바다, 다른 쪽은 피트워터 만이 내려다보입니다. 팜비치는 오래 방영된 드라마 「홈 앤드 어웨이」를 찍는 해변이라 촬영 중인 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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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중국 우의 정원

1988년 건국 200주년에 자매도시 광저우의 조경가들이 설계해 달링하버 옆에 만든 정원입니다. 연못과 정자, 폭포가 담 안에 모여 있어 바로 밖 고층 건물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찻집에서 연못을 내려다보며 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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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웬디 화이틀리의 비밀 정원

화가 브렛 화이틀리가 세상을 떠난 뒤 아내 웬디가 집 앞 버려진 철도 땅을 혼자 가꿔 만든 정원입니다. 라벤더 베이 비탈을 따라 계단과 벤치가 숨어 있고 그 사이로 항구가 보입니다. 담이나 매표소가 없어 아무 때나 걸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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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시닉 월드

블루마운틴 카툼바 절벽 위에 있는 시설로, 옛 탄광 궤도를 고친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여객 열차를 탑니다. 열차로 골짜기 바닥 우림까지 내려간 뒤 판자길을 걷고 케이블카로 올라옵니다. 시드니 중앙역에서 기차로 두 시간쯤 걸려 아침 일찍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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