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겨울, 내전을 피해 배로 실어 온 청 황실 수장품이 여기 있습니다. 양이 워낙 많아 전시를 몇 달마다 갈아 끼우니 보려던 유물이 그날 나와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시내에서 떨어진 스린 산자락이라 MRT 스린역에서 버스로 갈아탑니다.
지도에서 보기© Evan Marlon · Pexels License · Pexels
분지 안에 들어앉은 도시라 여름이 길고 습합니다. 지하철이 촘촘해서 절과 야시장과 전망대를 하루에 다 넣을 수 있습니다. 다만 10월부터 3월까지는 북동 계절풍이 비를 몰고 와 하루 걸러 흐리니, 우산을 접었다 폈다 할 생각으로 짐을 쌉니다.
1948년 겨울, 내전을 피해 배로 실어 온 청 황실 수장품이 여기 있습니다. 양이 워낙 많아 전시를 몇 달마다 갈아 끼우니 보려던 유물이 그날 나와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시내에서 떨어진 스린 산자락이라 MRT 스린역에서 버스로 갈아탑니다.
지도에서 보기© Evan Marlon · Pexels License · Pexels89층 실내 전망대에서 계단으로 91층 옥외까지 올라가는데, 바람이 세면 옥외는 그날 닫습니다. 87층과 92층 사이에 매달린 660톤짜리 금색 추는 태풍 때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잡아 주는 장치이고, 관람 동선에서 그대로 보입니다.
지도에서 보기© Artem Korolev · Pexels License · Pexels1738년에 세운 절입니다. 불교와 도교, 민간 신앙의 신을 앞뒤 전각에 나누어 함께 모십니다. 뒤편 오른쪽 월하노인 앞에만 줄이 따로 서는데, 인연을 맡는 신이라서 그렇습니다. MRT 룽산쓰역 1번 출구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됩니다.
지도에서 보기© Alan Wang · Pexels License · Pexels시장 건물 안에서 먹을 것은 전부 지하 미식구에 있어, 지상층만 돌면 옷 가게와 신발 가게만 보고 나오게 됩니다.
지도에서 보기© BI ravencrow · Pexels License · Pexels600m 남짓한 길 하나가 곧게 뻗고 양 끝에 패루가 서 있어, 한쪽으로 들어가 반대쪽으로 나오면 다 본 것입니다. 갈라지는 골목이 없어 길을 잃을 일도 없습니다. 쑹산역 5번 출구가 서쪽 패루 바로 앞입니다.
지도에서 보기© Gabriel Peter · Pexels License · Pexels본당으로 오르는 계단이 89단인데 장제스가 세상을 떠난 나이에 맞춘 것입니다. 광장 양옆으로 국가희극원과 국가음악청이 마주 보고 서 있어, 공연이 있는 저녁이면 계단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늘어납니다.
지도에서 보기© Chris · Pexels License · Pexels지열곡에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수온이 80도를 넘어 김만 보고 나옵니다. MRT 베이터우역에서 한 정거장짜리 지선을 갈아타야 신베이터우에 닿습니다. 공중 노천탕은 수영복과 수영모를 갖춰야 들어가고, 물을 갈아야 해서 하루를 몇 개 시간대로 끊어 운영합니다.
지도에서 보기© chyimo huang · Pexels License · Pexels타이베이시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1,120m 칠성산이 이 안에 있습니다. 샤오유컹 주차장 옆 분기공에서는 유황 연기가 소리를 내며 뿜어 나옵니다. 시내에서 버스로 한 시간이면 닿지만 위쪽은 몇 도 낮고 안개가 자주 끼니 겉옷을 챙기세요.
지도에서 보기© Marina Leonova · Pexels License · Pexels청나라 말부터 이어진 도매 거리라 건어물과 한약재, 찻잎을 가마니째 열어 놓고 팝니다. 설을 앞둔 보름 남짓은 길을 통째로 막고 상인들이 시식을 돌립니다. 벽돌 상가의 정면만 서양식으로 꾸민 파사드가 남아 있으니 올려다보며 걷는 편이 낫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William Chen · Pexels License · Pexels계단만 20분 오르면 타이베이 101이 정면으로 서는 자리가 나오고, 사진에 늘 나오는 큰 바위 여섯 개 위에는 해 지기 한 시간 전부터 삼각대가 놓입니다. 조명 없는 구간이 있어 내려올 때 쓸 손전등이 하나 있어야 합니다.
지도에서 보기© Timo Volz · Pexels License · Pexels1914년에 문을 연 양조장 건물을 고쳐 전시장과 공연장, 가게로 쓰는 곳입니다. 벽돌 창고 사이를 걷는 것은 무료이고 안에서 열리는 전시만 표를 따로 팝니다. 주말이면 마당에 수공예 장터가 섭니다.
지도에서 보기1937년에 지은 담배 공장 자리입니다. 바로크식 정원 연못을 둘러싼 긴 회랑과 보일러 굴뚝이 남아 있고, 옛 창고 하나는 대만 디자인관이 씁니다. MRT 국부기념관역에서 걸어서 10분쯤 걸립니다.
지도에서 보기차가 다니지 않는 길에 옷 가게와 영화관이 몰린 젊은 상권입니다. 입구의 시먼홍러우는 1908년에 시장으로 지은 팔각형 벽돌 건물이고 지금은 공방이 들어 있습니다. 저녁이 되면 홍러우 뒤편 노천 술집 골목이 성소수자들의 모임 자리로 북적입니다.
지도에서 보기의술을 맡은 신 바오성다디를 모시는 사당으로, 지붕을 덮은 도자기 조각과 기둥에 감긴 용 조각이 촘촘합니다. 보수 공사로 2003년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 보존상을 받았습니다. 길 건너가 타이베이 공자묘라 둘을 함께 봅니다.
지도에서 보기디화제 한가운데 끼어 있는 작은 사당인데, 성황신 옆에 모신 인연의 신에게 짝을 비는 사람이 줄을 섭니다. 붉은 실과 과자를 받아 가는 것이 순서이고, 맺어진 사람이 사탕을 들고 와 인사합니다. 안이 좁아 주말 오후에는 몸을 돌리기 어렵습니다.
지도에서 보기쑨원을 기리는 1972년의 건물로, 처마가 위로 휘어 오른 지붕이 특징입니다. 2024년 2월부터 본관이 대규모 보수 공사로 문을 닫아 의장대 교대식도 멈췄고, 둘레의 중산 공원만 열려 있습니다. 공원 서쪽 연못가에서는 타이베이 101이 나무 사이로 보입니다.
지도에서 보기전쟁에서 숨진 이들의 위패를 모신 1969년의 사당입니다. 정시마다 의장대가 정문에서 본전까지 넓은 마당을 발을 맞춰 걸어 들어가 교대하는데, 걷는 데만 한참 걸립니다. 정문 앞에 서 있으면 행렬이 바로 옆을 지나갑니다.
지도에서 보기동물원역에서 차밭이 있는 마오쿵 산마루까지 4km 남짓을 올라갑니다. 바닥이 유리로 된 크리스털 칸은 줄을 따로 서야 합니다. 꼭대기에 철관음을 우려 주는 찻집이 모여 있고, 바람이 세거나 천둥이 치면 운행을 멈춥니다.
지도에서 보기길 하나에 노점이 두 줄로 붙어 있는 작은 야시장이라 옷 가게 없이 먹을 것만 있습니다. 노른자를 넣고 튀긴 토란 경단 노점이 가장 길게 줄을 섭니다. MRT 중산역이나 솽롄역에서 걸어서 갑니다.
지도에서 보기도심 한가운데 26헥타르를 숲으로 둔 공원이라 시민들이 「타이베이의 허파」라고 부릅니다. 연못가에서 백로와 다람쥐를 가까이 볼 수 있고, 주말 저녁에는 노천 음악당에서 공연이 열립니다. 지하철역이 공원 남쪽 모서리에 붙어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1948년에 대륙에서 건너온 군수 공장 노동자들이 살던 단층 마을로, 타이베이에 처음 생긴 권촌입니다. 남은 몇 동이 카페와 전시실이 되었습니다. 낮은 지붕 너머로 타이베이 101이 바로 솟아 있어 삼각대를 세운 사람이 늘 보입니다.
지도에서 보기룽산쓰 뒤편에 청대와 일제강점기 상점가 벽돌 건물이 한 줄로 남은 거리입니다. 강으로 들여온 삼나무 껍질을 여기서 벗겨 이 이름이 붙었습니다. 사람이 드물어 아치 회랑을 조용히 걸을 수 있고 입장은 무료입니다.
지도에서 보기1952년에 문을 연 붉은 기둥과 황금 기와의 궁전식 호텔로, 언덕 위에 서 있어 시내 어디서나 보입니다. 장제스 시대에 판 비상 탈출 통로를 안내원과 함께 걷는 유료 투어가 있습니다. 숙박하지 않아도 로비에는 들어갈 수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관우를 모시는 사당인데 2014년부터 향로를 치우고 제물도 받지 않습니다. 대신 푸른 옷을 입은 자원봉사자들이 놀란 사람의 넋을 달래는 서우징 의식을 해 주고, 그 앞에 늘 줄이 있습니다. MRT 싱톈궁역에서 바로 나옵니다.
지도에서 보기북쪽 해안 곶에 파도와 바람이 깎은 버섯 바위들이 늘어선 곳입니다. 가장 이름난 여왕머리 바위는 목이 해마다 가늘어져 언젠가 부러질 것으로 봅니다. 그 앞은 사진을 찍으려는 줄이 길어 바로 옆의 복제 바위에서 찍는 사람도 많습니다.
지도에서 보기신뎬 남쪽 산골의 아타얄족 마을로, 계곡 물가에서 온천이 솟습니다. 옛 거리에는 대통밥과 멧돼지 꼬치를 파는 가게가 이어지고, 조금 더 올라가면 높이 80m 우라이 폭포가 보입니다. MRT 신뎬역에서 버스로 40분쯤 걸립니다.
지도에서 보기칭수이쭈스를 모시는 사당으로, 1947년부터 화가 리메이수가 다시 짓기 시작했는데 지금도 조각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돌기둥과 들보마다 새긴 조각이 대만에서 가장 정교하다는 평을 듣습니다. 앞쪽 붉은 벽돌 아치 거리에서는 소뿔 모양 크루아상을 팝니다.
지도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