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영국 조계 자리 스물몇 갈래 길에 서양식 저택 2천여 채가 늘어선 구역입니다. 민위안 광장 앞에서 마차를 타고 한 바퀴 돌 수 있고, 저택마다 누가 살았는지 적은 표지판이 붙어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Shuaizhi Tian · Pexels License · Pexels
베이징의 바다 관문이라 19세기 말 아홉 나라가 하이허강을 따라 조계를 나눠 가졌고, 그 서양식 건물이 지금도 거리를 채웁니다. 베이징에서 고속철로 30분 남짓이라 당일로 오기 좋습니다. 봄 황사와 한겨울 추위를 피해 4~5월과 9~10월이 걷기 좋습니다.
옛 영국 조계 자리 스물몇 갈래 길에 서양식 저택 2천여 채가 늘어선 구역입니다. 민위안 광장 앞에서 마차를 타고 한 바퀴 돌 수 있고, 저택마다 누가 살았는지 적은 표지판이 붙어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Shuaizhi Tian · Pexels License · Pexels1902년 이탈리아가 중국에 둔 유일한 조계였고, 광장과 분수를 둘러싼 이탈리아식 건물이 거의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지금은 건물 1층마다 식당과 술집이 들어서 저녁에 노천 탁자가 찹니다.
지도에서 보기© fei wang · Pexels License · Pexels하이허강 다리 위에 올라앉은 높이 120m 관람차이고 2008년에 완공했습니다. 한 바퀴에 30분쯤 걸리며, 해가 진 뒤 바퀴에 조명이 들어오면 타는 줄이 길어지니 해 지기 조금 전에 갑니다.
지도에서 보기© 强 王 · Pexels License · Pexels청대 상가를 되살린 거리이고 한가운데 1326년에 세운 바다의 여신 마조 사당 톈허우궁이 있습니다. 진흙 인형 장씨네와 연 가게 같은 톈진 공예품 노포가 거리 양쪽에 들어서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Shuaizhi Tian · Pexels License · Pexels1916년 프랑스 조계 끝자락에 세운 성당이고 붉고 노란 벽돌 위에 초록 돔 세 개를 얹었습니다. 시내 번화가 빈장다오 끝에서 정면으로 보이며, 일요일 미사 시간에는 안까지 들어갑니다.
지도에서 보기© Dima Zimakov · Pexels License · Pexels1920년대 영국 조계 시절의 경기장을 2014년에 광장으로 고쳐 지었고, 관중석 위층을 한 바퀴 도는 산책로로 만들었습니다. 저녁마다 동네 사람들이 그 위를 걷거나 달리며, 우다다오 마차가 이 앞에서 떠납니다.
지도에서 보기© Shuaizhi Tian · Pexels License · Pexels프랑스 조계의 옛 저택을 개인 수집가가 사들여 벽과 계단, 지붕까지 깨진 도자기 조각과 골동 그릇으로 뒤덮었습니다. 멀리서는 반짝이는 덩어리처럼 보이고 가까이 가면 조각마다 무늬가 다릅니다. 입장료가 비싼 편입니다.
지도에서 보기© BI ravencrow · Pexels License · Pexels2017년에 문을 연 도서관이고 가운데 공 모양 강당을 책장 계단이 물결처럼 둘러싸 눈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위쪽 책장 상당수는 실제 책이 아니라 책등을 인쇄한 판이라 손이 닿는 아래쪽에만 책이 꽂혀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mingche lee · Pexels License · Pexels톈진 북쪽 지저우의 산줄기를 타는 장성이고 시내에서 차로 두 시간쯤 걸립니다. 관문 아래 팔괘 모양으로 길을 낸 마을이 있어 길을 잃기 쉽고, 성벽 구간은 경사가 급해 계단을 손으로 짚으며 오릅니다.
지도에서 보기© Alex Bian · Pexels License · Pexels도심을 굽이쳐 흐르는 하이허강을 따라 다리 여러 개를 지나는 유람선입니다. 다리마다 모양과 조명이 달라 밤에 뜨는 배가 가장 볼만하고, 톈진의 눈 아래를 지나갈 때 배 위 사람들이 일제히 고개를 듭니다.
지도에서 보기© Shuaizhi Tian · Pexels License · Pexels청나라 마지막 황제 푸이가 자금성에서 쫓겨난 뒤 일본 조계에서 1929년부터 2년 남짓 살던 저택입니다. 서양식 2층 건물에 당시 가구를 다시 들여놓았고, 푸이가 이곳을 몰래 빠져나가 만주로 간 경위를 전시합니다.
지도에서 보기1869년 프랑스 선교사가 하이허 북쪽 기슭에 세운 고딕 성당으로, 이듬해 톈진 교안과 1900년 의화단 때 두 번 불탄 뒤 1904년에 지금 모습으로 다시 지었습니다. 탑 세 개가 나란히 선 정면이 강가 쪽을 향해 있고, 미사 시간 밖에는 문이 닫혀 있을 때가 많습니다.
지도에서 보기984년 요나라 때 다시 지은 관음각이 지금까지 서 있는 절로, 안에 높이 16m의 십일면관음 소상이 2층 천장을 뚫듯 서 있습니다. 시내에서 북쪽으로 두 시간쯤 걸려 황야관 장성과 같은 날 묶어 다녀옵니다.
지도에서 보기1927년 톈진역 앞 하이허에 놓은 철제 도개교로, 가운데가 양쪽으로 들려 배를 지나보내도록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거의 열지 않지만 철골 구조가 그대로 남아 있고, 해가 지면 다리에 조명이 켜져 톈진역 광장에서 함께 보입니다.
지도에서 보기시내 서쪽의 옛 운하 마을로, 명나라 때부터 이어 온 목판 세화 양류칭 넨화의 고장입니다. 공방에서 판화 찍는 과정을 보여 주고, 청나라 거상의 저택 스자다위안은 마당이 수십 개로 이어져 길을 잃기 쉽습니다.
지도에서 보기톈진은 두 사람이 주고받는 만담 샹성의 본고장으로, 찻집 무대에서 저녁마다 공연이 열립니다. 차와 해바라기씨를 시켜 놓고 보는 방식이고, 빠른 톈진 사투리라 중국어를 잘해도 다 알아듣기 어렵지만 객석 웃음소리만으로도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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