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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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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섬을 삼백 개 넘게 거느린 항구라 어느 방향으로 나가도 결국 바다에 닿습니다. 시내와 돌산도를 다리 두 개가 잇고, 밤에 다리 조명이 켜지면 종포 쪽 해안이 이 도시의 중심이 됩니다. 여름 성수기를 피하면 숙소값이 절반으로 떨어집니다.

01오동도

육지와 이어진 방파제가 768m라 걸어서 15분이고 동백열차를 타면 앉아서 들어가는데, 섬이 온통 동백나무여서 3월에는 떨어진 꽃 때문에 바닥이 붉어집니다.

지도에서 보기© Rüveyda · Pexels License · Pexels
04낭만포차거리

종포해양공원 앞 보도에 저녁마다 포장마차가 줄지어 섭니다. 낮에는 아무것도 없다가 해 질 무렵 천막이 올라가고, 겨울에는 쉬는 기간이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기© minsss · Pexels License · Pexels
07이순신광장과 거북선

광장 앞 바다에 실물 크기로 만든 거북선이 떠 있고 안에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노 젓는 자리가 얼마나 낮고 좁은지는 바깥에서 보는 것과 완전히 다릅니다.

지도에서 보기© 권민 · Pexels License · Pexels
08고소동 천사벽화골목

언덕 골목 담벼락 1004m에 벽화가 이어집니다. 1004가 「천사」와 소리가 같아 붙은 이름입니다. 계단이 계속되지만 중간중간 시내와 바다가 한꺼번에 내려다보이는 자리가 나옵니다.

지도에서 보기© bynamnamnam · Pexels License · Pexels
10여수엑스포 해양공원

2012년 엑스포 시설을 그대로 쓰는 공원입니다. 밤에는 바다 위 구조물에서 물과 불을 쓰는 쇼가 열립니다. KTX 여수엑스포역이 바로 붙어 있어 기차에서 내려 걸어 들어갑니다.

지도에서 보기© Alper D. · Pexels License · Pexels
11진남관

이순신의 전라좌수영 본영 자리에 1599년 다시 지은 객사로, 기둥이 수십 개 늘어선 단층 목조 건물이 국보입니다. 2015년 말부터 건물을 통째로 해체해 고치느라 오래 가려져 있다가 2025년 5월에 다시 열었습니다. 마루에 올라서면 기둥 사이로 시내 항구가 내려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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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장도 예술섬

예울마루 공연장 앞바다의 작은 섬을 산책로와 미술관으로 꾸몄습니다. 섬으로 건너가는 진섬다리가 만조 때면 물에 잠겨 하루 두 번 길이 끊깁니다. 다리 입구에 그날 건널 수 있는 시간을 적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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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하멜등대

종포 앞 방파제 끝에 선 빨간 등대로, 표류해 조선에 머물던 네덜란드인 하멜이 1666년 여수에서 배를 타고 탈출한 일을 기려 이름을 붙였습니다. 해양공원 산책로에서 방파제를 따라 걸어 들어갑니다. 밤에는 돌산대교 조명과 함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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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거문도

여수항에서 쾌속선으로 두 시간 넘게 가는 먼 섬입니다. 1885년 영국 해군이 2년 가까이 점령했던 자리에 영국군 묘지가 남아 있습니다. 1905년에 불을 켠 거문도 등대까지 동백숲 길을 30분쯤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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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무슬목 해변

돌산도 동쪽 해안에 까만 몽돌이 깔린 해변으로 모래 대신 둥근 돌이 파도에 쓸리며 소리를 냅니다. 앞바다의 작은 바위섬 사이로 해가 떠올라 새해 해맞이 명소로 꼽힙니다. 물이 금세 깊어져 수영보다는 산책 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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